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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범 Jun 23. 2023

고향 오서산

조성범

오서산 어둠이 되어 산하 누이다

서해 앞바다 장승이 되네

고향 십오 년 살았지만

환갑 지난 아들 구순 엄니 애타고

꼬부랑 할아버지 아버지구나


2023.6.23.

조성범


*시골 오서산 바라보니 칠흑에 물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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