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길
한국인 만을 위한 시는,
한글의 위대한 영혼이 세계와 통용할 수 있는 시
쉬우면서 여운이 짙은 시
외국시를 맘껏 껴안는 요즘
어떤 외국시는
조선 시조를 보는 듯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감성과 형식이 비슷함에 놀라움이.
민초가 시를 멀리하는 게 단순히 민초가
문학을 싫어해서만은 아닌 듯,
지나친 난해한 문장에 취한 글?
글을 위한 글은?
외국인이 읽어도 감동을 주는 시
생명의 존엄과 자연!
조선 시조에 가능성이 보인다.
시조와 현대시의 융합
길의 길에 길이
2014.7.14.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