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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범 Jul 14. 2023

시의 길

조성범

시를 쓰는 길


한국인 만을 위한 시는,

한글의 위대한 영혼이 세계와 통용할 수 있는 시

쉬우면서 여운이 짙은 시


외국시를 맘껏 껴안는 요즘

어떤 외국시는

조선 시조를 보는 듯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감성과 형식이 비슷함에 놀라움이.


민초가 시를 멀리하는 게 단순히 민초가

문학을 싫어해서만은 아닌 듯,

지나친 난해한 문장에 취한 글?

글을 위한 글은?


외국인이 읽어도 감동을 주는 시

생명의 존엄과 자연!

조선 시조에 가능성이 보인다.


시조와 현대시의 융합

길의 길에 길이


2014.7.14.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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