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야영을 다니다 보면 인적이 뜸한 외진 곳을 찾아 강가나 숲 속 오솔길 옆에 눕고 싶다 하나, 좋아하는 삼각산 숲길에서 야영하면 불법이니 그리 할 수 없네 안타깝구나 하여 홍천강이나 북한강, 작년에는 낙동강을 찾아 강가 으슥한 자연에 놓는 데 가끔 지나가는 행인이 묻는다.
"무섭지 않으세요"
아 네, 한밤중에는 좀 식겁한데요 견딜만합니다.
ㆍㆍㆍ(행인의 표정이 가관이다 왜 저리 살까)
잠시 멈칫하다
이 숲 속, 강가에서 칼 맞아 일보다 도시 건널목에서 교통사고 날 확률이 많을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