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자주 통일 - 001
대동강 능라도 푸른 시간 자라나
한강 선유도 빨간 가을 염탐하네
오작교 건너다 푸른 심장 붉어질는지
북풍 서릿바람 곧추서 뜀박질하네
시절 잃은 남방 말발굽 소리 잊었는가?
늙은 가을 붉은 혈흔 가득 차 오르네
2017.11.13.
*삼각산 아래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