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태어난 조국에 대한 예의
내 나라. 나의 나라. 나의 땅. 나의 조국은 나의 숨입니다.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고맙습니다ㆍ사랑합니다. 나는 나의 조상이 일군 이 땅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요. 야영ㆍ캠핑을 자주 다니는 데요. 걷는 땅바닥마다 그냥 좋아요. 그냥 너무 좋아요. 눈 나리는 겨울은 겨울로 봄비 나리는 새싹의 눈빛은, 한여름의 폭염은 쌀쌀한 등짝을 내딛은 골골샅샅 흐르는 땀방울, 낙엽의 허공에 지저귀는 허공의 향기는 끝내줍니다. 내 나라. 나의 나라. 나의 땅. 나의 조국은 다 함께 공존공영하는 위대한 우리의 나라입니다. 나의 대한반도에 나를 만나 행복합니다. 상식의 언어가 양심으로 속삭이는 나의 나라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2025.3.3.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