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과 미화노동자의 최저임금

조성범

by 조성범

경비원과 미화노동자의 최저임금


경비원과 미화노동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오르니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상된 임금을 최소로

지출하려 별의별 비양심이 난발한다.


강남 H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2018년 3일을 남겨두고

전원 해직 후 용역업체로 이관하며 최소 용역 인원을 줄이는 등

꼼수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오른 시간당 노임을 가구 당 환산하면


2000원~4000원 아파트 관리비에서 인상되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가구 당 한 달에 3000원 아끼고자 그리 용을 쓴다.

입이 백이라도 할 말이 없다. 고작 커피 한 잔 값 아끼려고 하루살이 품팔이

노동자가 추운 한겨울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아파트 미화노동자의 지난해

월급은 보통 100만 원 안 되고 24시간 격일 경비노동자의 경우는

150만 원이 채 안 되는 데

우리는 이 땅에 함께 살고자 하는 사랑이 있는가?
배운 자, 있는 자, 갖은 자의 민낯을 보노라니
갈 길이 참 멀구나.

이 나라가 언제부터 인정사정없는
악의 천국이 됐는지 새해벽두 아리다


님의 아파트와 출근하는 회사 빌딩의 미화노동자,

경비는 안녕하십니까.


님의 가까이에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선
당신의 형제자매가 있습니다.


적폐는 먼 데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었구나




2018.1.9.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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