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이런 무지렁이 같은 탐욕이 날개 치니 앞날이 큰 걱정이다.
나라를 위해 봉사한다는 자들이
벌써 사욕에 눈이 멀어
잿밥에만 광분하고 있으니
촛불 혁명의 염원이 순리대로 될지
걱정이 태산이다.
나 아니면 모두 다 안됀다는 저급한 사유로
무슨 큰일을 도모할 것이며
백성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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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물결 찬바람 에이며 광화문 섰는데
지도자 꿈꾸는 자 하나같이 잿밥에만 맘이 있구나
촌각 다투며 열강의 틈바구니 요동치는데
어찌하여 그대들은 눈먼 장님이 돼서
민중의 눈물 보따리 그토록 방치하고
권력의 욕망만 샘솟고 백성의 눈물은 아랑곳 않는가
오호라 통제라 이곳이 대조선의 땅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