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월) 김용민 브리핑에 실린 [최동석 칼럼]입니다.
2017-04-17(월)_성취예측모형으로 대선 후보를 검증하자.
안녕하십니까, 최동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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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서 성취예측모형을 이용한 인재선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뽑아놓고 나서 얼마나 후회를 많이 했습니까? 그들이 그런 짓들을 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왜 몰랐을까요?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말처럼 사람 속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사람을 선택해 놓고는 곧바로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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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배우자를 선택한 후에 후회하고, 회사에서 신입사원이나 임원을 선택한 후에 후회합니다. 시민들은 고위공직자를 선출한 후에 후회합니다. 이것은 사실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을 선발해 놓고는 후회를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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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발달한 것이, 직무에 적합한 인재선발방법과 높은 성취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하는 이론과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이런 방법은 독일의 나치시대에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제2차 대전 후에는 나치시대의 모든 관행과 습속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그런 연구가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후, 거대기업의 인재채용과정에서 일부 활용되다가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인재선발과정에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기업환경이 시장에서 경쟁적으로 바뀌어 서서히 인재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서구의 거의 모든 기업에서 이 역량개념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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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작년 11월 5일 이 칼럼에서 박근혜 스캔들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성취예측모형>에 대하여 잠시 언급했었습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뭔가를 성취하려면 적어도 세 가지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도구적 역량, 추상화 역량, 목적지향적 역량 등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의 블로그 브런치에 올려놓을 예정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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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역량이 어떻게 발휘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회사의 중요한 직책을 맡을 임원을 선발할 때도, 대통령이나 국회의원과 같은 고위공직자를 선출할 때도, 나아가 자녀들을 양육할 때에도 크게 도움이 되겠지요. 성취예측모형을 활용할 수 있다면 인간과 세계를 보는 인식의 지평이 확장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역량요소를 어느 수준으로 발휘함으로써 장래에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취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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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역량개념을 활용하여 인생의 성취수준을 예측하기 위해 만든 모델을 영어로는 Achievement Prediction Model(APM)이라고 부릅니다. 성취예측모형은 탁월한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사람을 진단하는 인사조직론의 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것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성격진단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높은 성취는 성격유형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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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형에는 역량이란 타고나는 일종의 기질과 같은 것이어서 잘 바뀌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열거하는 개념들을 하나씩 잘 들어보세요. 분석적 사고력, 개념적 사고력, 영재성, 미래지향성, 창의성, 학습능력, 성취지향성, 대인영향력, 정직성실성 등입니다. 아홉 가지입니다. 어떻습니까? 훈련하면 이런 역량요소들이 잘 개발될 것 같습니까? 정직성 같은 것도 훈련하면 정직해질까요? 대인영향력은 어떻습니까? 훈련하면 좋아질까요? 물론 훈련하면 좋아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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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개념과 관련해서 저의 사례를 얘기해야겠습니다. 중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내 이름을 부르는 순서가 올 때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아주 내성적인 성격이었거든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하고 사귀는 일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도 커피 향이 은은히 피어오르는 방에서 혼자 책을 보거나 가끔 글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밖에 나가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나면 아주 피곤해집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성취예측모형의 역량요소 중에 대인영향력(Impact and Influence, IMP)이라는 요소가 있는데, 저는 이게 아주 낮은 수준입니다. 대인영향력이란 혼자서 할 수 없는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의도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성향을 말합니다. 저는 이런 역량이 아주 낮은 사람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북적대는 곳에서는 상호작용하는 행동패턴이 아주 서툴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늘 불편했는데, 역량개념을 공부하면서 나 자신이 어떤 역량을 타고난 사람인지 알게 되자, 마음이 아주 편안해졌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그렇게 생겨먹은 것이라는 점을 알았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대인영향력이 낮은 것은 어려서부터 그랬는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밖에 나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집에 들어오면 파김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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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지금 겉으로 드러나는 저의 행동패턴은 중학교 다닐 때와는 아주 다른 양상입니다. 중·고등학교 때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남 앞에 나서서 강연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겉으로 보면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서 뭔가를 잘 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수백 명의 유명한 인사들이 모이는 호텔의 조찬강연 같은 것도 너끈히 해내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유투브에 가면 저의 강연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명강사와 같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의 포장지에 해당될 뿐, 저의 본모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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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의 낮은 대인영향력이라는 역량요소가 개발되어 더 외향적인 태도를 갖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런 행사를 하고 나면 심신이 아주 피곤한 상태가 됩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느냐? 그것은 유학을 마치고 한국은행에 복귀해서 그동안 배운 지식을 직원들에게 거의 의무적으로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컨설팅회사와 대기업에서 경영실무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여러 사람들을 가르쳐야 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그런 행동패턴이 점차 몸에 익었을 뿐입니다. 아직도 혼자 앉아서 책을 보거나 글을 쓰는 일이 훨씬 더 즐겁습니다. 행동패턴은 이렇게 훈련을 통해 조금은 바뀔 수 있지만, 세상에 대한 저의 타고난 태도, 즉 역량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는 셈이죠. 그러니까 저 같은 사람은 세일즈 직무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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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역량이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어떤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먼저 찾아내어 그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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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예측모형은, 인간이 탁월한 성취를 가능케 하는 차별적인 역량요소를 다룹니다. 이 역량요소는 쉽게 바뀌지 않는 특성 때문에 여타의 지식이나 스킬과 같은 능력요소들과 구별하기 위해 컴피턴시(competency)라고 부릅니다. 컴피턴시란 평범한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그러나 높은 성취를 이룩하는 사람에게만 유독 나타나는 내적인 속성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 컴피턴시라는 용어에 해당하는 적당한 우리말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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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중에서는 역량이라고 번역해서 쓰기 때문에, 저도 그냥 역량이라고 쓰겠습니다만, 역량이란 행동, 지식, 스킬과 같은 수준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만은 분명하게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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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구과학에서 플레이트 텍토닉스(plate techtonics)라는 판구조이론이 있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지식, 기술, 행동과 같은 것은 지표면에 드러난 것이어서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이 지표면을 떠받치고 있는 플레이트가 곧 역량이기 때문에 쉽게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 역량이라는 플레이트가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느냐에 따라 인간의 지식과 기술, 행동과 습관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겉에 드러난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역량이라는 플레이트의 움직임이죠. 이 플레이트를 잘 살펴야 지진이나 화산 같은 재앙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박근혜 국정농단과 같은 재앙을 만난 것은 박근혜라는 인물의 지표면만 보고 그 이면이 있는 역량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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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공직자를 선발할 때는 역량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직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었다면, 나머지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은 얼마든지 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직무를 맡을 사람이 국가운영과 관련된 모든 소소한 지식을 다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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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일의 인사조직을 연구하는 사람이니까 다시 독일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독일 연방정부의 현직 국방부 장관은 여성인 우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1958~)입니다. 우줄라는 본래 독일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했지만, 다시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의사가 되었습니다. 의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 12년 동안 7명의 아이를 낳습니다. 그리고는 정치의 길에 들어서서 연방 가족 청소년부 장관, 연방 노동사회부 장관을 거쳐 지금은 연방 국방부 장관을 맡고 있습니다. 12년째 연방장관을 맡고 있는 셈이죠. 의사로서 그녀는 군대를 갔다 온 적도 없고, 총을 만져본 적도 없습니다. 군복을 입어본 적도 없죠. 지금은 국방부 장관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하고 있어서, 독일 기민당에서는 차기 총리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국방장관직을 잘 수행하는 것은 국방에 관한 지식과 기술이 아니라 그녀가 가지고 있는 미래지향성, 성취지향성, 대인영향력, 정직성실성 같은 역량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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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같으면 군대도 안 갔다 온 여자가 어떻게 국방을 책임지겠느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독일인들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고위공직자를 평가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핵심역량으로 고위공직자들 평가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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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미래에 발생 가능한 문제를 인식하여 현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대응책을 강구하는 성향인 미래지향성(Forward Looking, FL)이 있는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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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주변의 기대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여 끈기 있게 추진하려는 성향인 성취지향성(Achievement Orientation, ACH)이 있는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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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자신이 의도하는 프로젝트에 타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득하려는 성향인 대인영향력(Impact and Influence, IMP)이 어떠한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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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어떤 상황에서도 손해를 보더라도 인류가 추구하는 사회정의, 공정성, 투명성 등과 같은 보편적 가치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려는 성향인 정직성실성(Integrity, ING)을 어떻게 실천해왔는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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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런 네 가지 정도의 핵심 역량요소에 근거하여 평가한다면 인재선발에 크게 실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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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런 역량요소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인사조직론에서 개발한 평가방법은 우리의 상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했지만, 인간의 행동은 재현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여러 사건 속에서 그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살펴보면 미래에도 비슷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느닷없이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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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네 가지 역량요소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미래지향성을 보려면 대선 후보들의 과거를 보면 됩니다. 대선 후보들이 미래에 발생 가능한 상황을 대비하여 과거 5년여간 무엇을 준비해왔는지를 살펴보면 된다는 말입니다. 목전의 이익에 급급하여 미래지향성이 없는 사람을 뽑으면 큰일 납니다. 박근혜처럼 됩니다. 점쟁이의 말을 듣고 통일대박이라는 말을 하는 수준으로는 미래에 발생가능한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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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성취지향성은 미래를 준비하게 위해 세운 목표를 향하여 과거에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파악해보면 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의 각 분야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그들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런 수준으로밖에는 일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와서 공약을 급조해서 발표해도 그런 것은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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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대인영향력을 봅시다. 자신이 큰 뜻과 목표를 품고 어떤 프로젝트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상대방을 얼마나 잘 이해시키고 설득하여 자신의 의도에 참여하도록 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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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직성실성에 대해 봅시다.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사회 정의, 공정성, 투명성과 같은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려고 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이 정직성실성이라는 역량요소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이전의 독재자들은 바로 이 정직성실성에서 마이너스의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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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공직자들을 선출할 때, 이런 핵심적인 역량요소를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수준에서 대선 후보들을 검증하는 선거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역량모델에 의한 성취예측모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