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15

루앙프라방 _ 달근한 여유 한 잔

by T Soo



야자수 아래 딱딱한 콘크리트 벤치에 벌러덩 드러 누워있는 이마와 콧잔등에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스치듯 지난다.

귀에 꼽은 이어폰에선 신나는 "David Sanborn" "Tequila" 섹스폰 재즈 선율이..


하~~~ 이게 진짜 시간의 흐름이구나..

그 흐름 속에 올곶이 들어와 있구나 야..

하는 생각에 살짝 고개를 흔들며 리듬감을 증폭 시켜보는중..




루앙의 시간의 달달함에 흠뻑 젖는 것.

단지, 그거지 뭐.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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