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디 단 쇼콜라무스의 혀끝 놀림같이 은근하게
새하얀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같이 부드럽게
달빛 처연하게 퍼지는 밤시간 풍겨오는 콘크림스프향 같이 고소하게
너와의 기억이 존재하는 이유는 은근하게 다가오는 부드러운 고소함의 사랑
그렇게 떠나지를 못 하고 머물러 있는 너에 대한 상념이 나의 지금을 만들지 않았을까..
거꾸로 가는 시계바늘도 같은 흐름을 보이지만 그 방향과는 다르게 지나는 흔적의 바퀴굴레는
지금도 여전하더라 그렇게 나는 오늘도 널 맞는다
반갑게, 그리고 쓰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