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성아트센터 한글관에서 개최
‘점과 공간’ 형이상학적인 표현, 인간의 삶과 연결하며 존재의 근원 밝히는 작품성 호평
[포스트21=편집부] 이무웅 작가 초대전이 5월15일~30일 금보성아트센터 한글관에서 열린다. 그는 2020 신년 단체전(서울 금보성 아트센터)를 비롯해 2020 초대 개인전 -Same전-(서울 8번가 갤러리), 2019 송년 단체전(서울 8번가 갤러리) 등에서 작가의 미래 가능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다음은 이 작가가 추구하는 메시지다.
‘점’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보다 작은 점을 생각합니다. 처음 그린 점보다 작은 점을 생각하면 언제나 더 작은 점은 존재합니다. 점은 ‘0’으로 향하는 무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간’을 생각합니다. 공간은 그 공간 안에서 차지하고 있는 작은 공간들이 사라져야 비로소 가장 큰 공간이 됩니다. ‘가장 큰 공간’이라는 것은 ‘공간’ 그 자체로서의 ‘1’ 말고 다른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점은 작아짐(소멸)으로 향하는 무한이고, 공간은 커짐(생성)으로 향하는 무한입니다. 즉 점과 공간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0과 1이며 그것은 무한이라고 말하는 관념 속에서 서로 같습니다.
우리네 삶 속에도 생성과 소멸이 있습니다. 그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움직임과 멈춤, 멈춤과 움직임의 반복을 끝없이 합니다.
우리는 점과 공간의 무한함 속에서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 속에서 우리는 그 무한함의 한 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선택되어진 그 채움의 존재로써 살고 있으며 0과 1이라는 무한이기에 헤아릴 수 없음 속에서 또 다른 시작을 기다리는 우리는 하나의 먼지입니다.
이처럼 이 작가는 점과 공간이라는 형이상학적인 표현으로 인간의 삶과 연결하며 존재의 근원을 밝히고 있다.이같이 심오하고 철학적인 요소는 작품의 세계관을 더욱 빛나게 하고 호기심을 유발해 결국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해준다는 평이다.
작가의 내면의 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으로 그만큼 예술의 특징과 독창성의 발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필-
* 2020 신년 단체전 (서울 금보성 아트센타)
* 2020 초대 개인전 Same전 (서울 8번가 갤러리)
* 2019 송년 단체전 (서울 8번가 갤러리)
제23회 상해 아트페어
코엑스 조형 아트페어
하버 아트 페어 (마르코폴로 홍콩 호텔)
* 2018 제22회 상해 아트페어
코엑스 조형 아트페어
* 2017 한국 부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21회 상해 아트 페어
하버 아트 페어 (마르코폴로 홍콩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