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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테이블 Jan 17. 2022

인생의 노폐물

<새벽 기상이 내게 주는 것>

 

무거운 몸,

마음으로 일으켜본다.


의지라는 이름의,

염원이라는 이름의 

마음.


이제는 

몸이 마음을 일으킨다.


더 눈감으려다

부끄러울 새도 없이

눈이 먼저 떠지니


새벽은 비로소

나의 것이 된다.


인생의 노폐물

가장 

잘 녹아 나오는 시간,


몸이 가벼워진다.

마음이 가벼워진다.


개운한 새벽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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