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명상지도자 과정 20주의 기록(2/20)
이번 수업에서는 명상의 기원, 개념, 그 분류에 대해 공부했다. 예습을 하면서 빨리어, 범어, 한자가 다 나와서 살짝 당황스러웠다.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신 명상의 기원을 들으며 '명상은 동양 전통에서 실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수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론적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수님께서 한국절과 티베트절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방법을 배우고 나서 각각 5회씩 실습을 했는데, 꽤나 운동이 되는 동작이었다. 한국절과 티베트절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코어의 힘이 필요했고, 절의 동작은 요가의 수리야나마스카라를 떠올리게도 했다.
명상이라는 용어는 기원전 5세기 경, 붓다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 빨리어(천민이 쓰던 언어)로 자나 jhana, 범어(산스크리트어)로 Dhyāna, 중국어 번역은 선나禪那로 전해진다.
명상의 기원이 되는 용어는 중국에 정착하면서 선禪(깨끗함과 고요함을 상징하는 제사) 또는 정定이라 부르며, 선정(마음을 고요히 하여 진리를 직관하는 일), 참선이라고 한다. 禪은 중국 발음은 Chan, 일본은 Zen이다.
이 용어는 최근 명상瞑想이라고 부른다. 명은 어둡다, 그윽하다, 눈을 감다이고 상은 생각 상이다. 즉, 눈을 감고(시각적 자극을 차단하고+호흡하며) 그윽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수행의 입장에서 명상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것이며, 생각 없는 고요한 마음 무심에 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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