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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Jun 01. 2022

[딩딩리포트]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

2022년 6월 1일(수) / 이번 지방선거 결과, 왜 중요할까?

[ 디데이 ]


드디어 지방선거의 날이 밝았습니다. 두둥!!


Q. 오늘이 드디어 지방선거 투표일이지?


- 네, 조금 전 새벽 6시부터 지방선거 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의 경우에는 아무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본 투표는 반드시 집 근처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니까 이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투표소는 포털 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검색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신분증은 꼭 챙기셔야 하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98700001?input=1195m


Q. 이번에 뽑아야 할 후보들이 많던데 투표 어떻게 하는지 간단히 알려줄래?


- 일단 투표소에 가시면 2번 투표를 하시게 되는데요. 1차로 시도교육감, 시도지사, 구청장/시장/군수 이렇게 3장을 투표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2차로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시군구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시군구의원 4장에 기표하신 뒤에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모두 7명을 두 번에 나눠서 하신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31_0001891808&cID=10301&pID=10300


Q.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있는 곳은 여기서 한 장 더 추가되는 거지?


- 네 그렇습니다.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 갑 이랄지 이런 곳은 모두 8장을 받게 되시는 거죠. 선관위 안내에 따라 하시면 크게 무리는 없으실 겁니다. 다만, 세종과 제주의 경우에는 기초자치단체가 없어서 투표용지가 각각 4장과 5장을 받습니다. 또, 후보자 경쟁률이 1대 1이라서 무투표 당선인 곳도 일부는 투표를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이번엔 특히 너무 많으니까 헷갈리긴 하더라고.


- 특히 교육감 선거의 경우 더 그럴 수 있는데요. 다른 건 그래도 정당 이름이라도 표시가 되어 있어서 대충 감이라도 잡을 수가 있는데, 교육감은 투표용지에 이름만 세 글자 딱 있다 보니까 헷갈리실 수 있거든요. 그래서, 투표하러 가시기 전에 공보물 보면서 어떤 후보가 나은지 비교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Q. 그밖에 주의사항 있을까?


- 지역구에 따라서는 숫자 기호와 가나다 기호가 함께 섞인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테면, 1-가, 1-나 이런 식으로요. 같은 당에서도 여러 명이 공천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한 명만 기표해야 유효하다. 이것만 기억하시고. 투표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531/113721213/1


Q. , 코로나 확진자도 투표 가능한 거지?


- 네, 코로나19 확진자 분들의 경우에는 일반 유권자 분들이 투표를 모두 마치신 뒤에 시작이 되는데요. 확진자 투표시간은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고요. 투표 마감 시간인 7시 반 까지만 투표소에 도착하시면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 관전포인트2 ]


이번 지방선거 단순히 지역일꾼만을 뽑는 선거는 아닙니다.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Q. 어제에 이어, 관전 포인트 전해주는 거지?


- 네, 저희가 어제는 이번 총선의 전체적인 구도 살펴봤었죠. 기본적으로 국민의 힘이 대선을 치른 뒤 얼마 안 되어 치르는 선거다 보니까 다소 유리한 구도라는 얘기 했었고요. 그래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전체 17개 시도 지사 중에 5개 이상만 가져가도 선전이란 말이 나온 단 얘기해드렸었고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30_0001890646&cID=10301&pID=10300


Q. 맞아. 그리고, 최대 격전지가 경기도란 얘기도 했었잖아.


- 네, 경기도지사 후보에 나선 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각각 이재명 전 대선후보, 또 윤석열 대통령을 각각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보니까. 대선의 연장전이다. 미니 대선이다. 그래서, 접전지로 부각된다는 말씀드렸는데요.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0518010004137


Q. 기억나네요. , 그럼 오늘은 어떤 관전포인트 살펴보나요?


-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특히, 시도지사의 경우 양당에서 이번에 당선이 되어 살아남는 정치인들은 단순히 지역 일꾼이 된 것을 넘어서 다음 대선 혹은 다다음 대선의 차기 주자로도 거론될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요. 서울시장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경우, 이번에 당선되면 4선이 되기 때문에 이런 흐름에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고요. 또,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김동연 후보 같은 경우도 사실 정당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비중이 올라갈 수도 있거든요. 이런 식으로 차기 주자들의 부상 여부도 좀 지켜볼필요가 있고요.     


https://www.news1.kr/articles/?4698492


Q. 좀 더 큰 틀에서도 볼거리가 있겠네.


- 이렇게 크게도 보고, 또 깊숙이 들여다볼 포인트도 있는데요. 바로 각 시도별 시의회, 도의회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정은 당연히 서울시장이 하게 됩니다. 이건 간단하죠. 그런데, 서울시 예산을 쓸 때는 서울시의회의 통제를 받게 되죠. 그럼, 시정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선 시의회 협조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죠. 그런데, 서울시의회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줄곧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했었거든요. 그래서, 시장 못지않게 시의회 구도도 중요합니다.      


http://news.tf.co.kr/read/ptoday/1942070.htm


Q. 하긴, 시정을 원활하게 하려면 시장만 된다고 다가 아닌 거네.


- 이번 선거기간 오세훈 후보가 본인 유세도 본인 유세지만 시의회, 구청장 유세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고요. 특히, 오 후보는 이번에 4선에 성공하게 되면 TBS 교통방송을 교육방송으로 개편하겠다.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사실 이런 거 하려면 다 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시도지사를 볼 때 누가 되느냐 뿐 아니라 개별 광역 의회의 결과도 눈여겨보시면 좋겠고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3553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Q. 의회 구도도 잘 살펴봐야겠네. 



-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이재명 전 지사가 이번에 인천 계양을 지역, 또,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했던 안철수 후보는 성남 분당갑에 출마했거든요.


인천 계양구의 경우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비교적 큰 격차로 승리했던 곳입니다.


 특히, 이재명 전 지사가 출마한 계양을은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다 보니까 선거 초반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진행 과정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따라붙으면서 접전 양상을 보였거든요. 이재명 지사는 이번에 어찌 보면 예상보다 빨리 선거에 복귀했는데.. 만약에 계양에서 패할 경우, 정치적 타격이 어느 정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697810


Q.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중요할 수밖에 없겠어.


- 더구나, 선거 막판에는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여야 간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었거든요. 이러면서 인천 시장이나 전국 판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에는 이번 선거를 이끌었다 보니까 책임론도 불거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선거 막바지로 가면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205310104102918


Q. 얼른 출구조사 결과가 궁금해지는데.. 이게 몇 시에 나오는 거지?


- 원래는 매번 선거 때마다 저녁 6시에 딱 발표했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끝난 저녁 7시 반에 발표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좀 더 자세한 분석은 MBC 개표방송 ‘선택2022’를 통해 전해드릴 텐데요. 굿모닝Fm 식구들과도 친숙한 소비더머니 조현용 기자와 이재은 뉴스데스크 앵커가 메인 MC를 맡고요. 잠시 후 저도 출연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rVCJzPXwQ

오늘 오후 4시부터 방송되니까 많.관.부~~~~~~


출처 : 유튜브 딩딩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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