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염띠 Jun 20. 2022

[딩딩리포트] 인플레 발 동동...유류세 추가 인하

2022년 6월 20일(월) / 주말 사이 주목해야 할 뉴스들 정리

[ 유류세 추가 인하 ]


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정부가 주말 사이 유류세 추가 인하 대책을 내놨습니다.


Q. 유류세 인하 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또 인하해?


- 네 말씀하신 대로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현재 정부는 유류세를 30% 깎아주고 있습니다. 이거 시행한 지 얼마 안 되었죠. 그런데, 유류세를 인하했는데도 기름값 상승세가 꺾이질 않으면서 정부가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 아 그럼 얼마나 더 할인되는 거야?


- 인하폭을 37%까지 높이기로 했는데요. 이게 법정 최대한도 폭입니다. 최대치로 올리는 거죠.      


Q. 그럼 이게 실제 금액으로는 얼마 정도 내려가는 거지?


- 자, 원래 유류세가 820원 정도였는데요. 현재는 573원 정도 받고 있거든요. 대략 250원 정도 세금을 덜 내고 있는 셈인데요. 추가 인하되면 여기서 57원 정도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91431&plink=ORI&cooper=NAVER


Q. 조금이라도 내려간다니 반가운 일이지만그래도 오름세에 비하면 57원은 체감상 좀 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 제가 오늘 아침에 주유하고 왔는데. 휘발유가 2200원 이더라고요. 사실, 기름값 자체가 워낙 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류세로 잡는 건 한계가 있고요. 일단, 정부가 그만큼 물가 상황이 급하다 보니까 모든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어제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내놓았는데요. 대중교통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기존 40%에서 80%로 높이는 방안도 포함이 됐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91488&plink=ORI&cooper=NAVER


Q. 대충 교통 많이 타면 세금을 그만큼 깎아준다는 거네?


- 그렇죠. 그리고, 어제 전기요금 인상도 사실상 확정 됐거든요. 전기요금 같은 경우에도 지난해부터 계속 눌러 온 상태라서 지금 한전 적자가 굉장히 많이 쌓인 상황인데, 전기요금 인상까지 더해지면 물가 상승률이 우리도 6%를 넘을 거란 관측까지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단 어제 기재부는 인상하되 그 폭을 가급적 최소화하겠다고 밝히긴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P2jyPkAgaw



Q. 이렇게 물가가 잘 안 잡히면 금리는 더 빠르게 오르겠어.


- 일단, 금리를 올리면 풀린 돈이 은행으로 좀 들어오니까 돈 쓰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물가가 수그러드는 효과는 있는데요.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지금 물가가 오른 원인이 수요 때문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Q. 그렇죠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외부 요인도 크다는 얘기 우리가 많이 했었잖아.


- 에너지 가격, 곡물 가격 이런 것들 모두 전쟁으로 인한 외부 요인이 크고요. 또, 여기에다가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해 제때 물건들이 공급이 안 되는 일들이 문제가 되었었는데요. 즉, 지금 물가 상승 원인 중에는 돈이 많이 풀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물건 자체가 부족해서 가격이 오르는 공급 쪽 요인이 훨씬 더 크단 말이죠. 특히, 유가 같은 경우는 더 그렇고. 그래서 수요만 잡는다고 해서 물가가 단기간에 잡히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     


Q. 그럼 금리는 올렸는데.. 물가가 잘 안 잡히면 그것도 문제겠어.


- 이 경우, 어찌 보면 수요만 극단적으로 쪼그라들게 되는 건데.. 이런 상황에서는 경기가 급격하게 침체되고,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고요. 미국이 향후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이 44%라는 경제학자들의 전망치도 나왔는데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0000400072?input=1195m


Q. 정말 생각만 해도 어려운 상황이네.


- 그래서, 이런 시기에는 일단 빚을 줄이셔야 하고요. 현금이 들어오는 소득원 대표적으로 월급 잘 체크하셔야 하고요. 새 나가는 돈을 막는 게 일단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딩딩 대학 관련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RggPD6Arc&t=426s



[ 이상 폭염 ]


프랑스 낮 최고 기온이 49.5도를 찍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Q. 지금 폭염이 심한 나라들이 많다면서?


- 아직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날씨가 선선한 편인데요. 지금 하신 말대로, 지구촌 곳곳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이 이미 40도를 넘겼고요.     


Q. 프랑스가 원래 이 정도로 더운 나라는 아니지 않아?


- 남부지방에서 여름이 덥긴 했지만 지금 1947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찾아온 폭염이라고 하고요. 6월 중순이 이 정도면 8월엔 어떻겠어요?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61910530196887


Q. 그러게상당히 심각하네.


- 그래서 아예 일부 지역은 외출이 금지되고, 콘서트와 야외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동적으로 가는 거죠. 스페인 남부지역도 40도를 찍었는데요.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북쪽에 있는 런던도 32도를 찍으면서 이미 연중 최고 기온을 깨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hpTkdKtTHc



Q. 이건 지금 유럽만 이런 건 아니지?


- 미국도 심한데요. 미국 캔자스주 같은 경우에는 거의 38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그 전에는 21도에서 26도 정도 수준을 유지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미국도 40도 넘는 곳들이 속출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구촌 곳곳이 불가마로 변하는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도나 파키스탄 쪽은 아예 50도 넘는 곳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20524510604?OutUrl=naver


Q. 아무래도 이건 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


- 네, 세계기상기구는 기후 변화의 결과로 폭염이 더 일찍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온실가스 등으로 인해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사실 수십 년 전부터 해왔던 이야기지만, 이게 선을 넘으면서 폭발하기 시작하니까..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온도까지 찍는 곳도 나오는 거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9017800009?input=1195m


Q. 우리도 올여름 잘 나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서네.


- 네, 올여름 우리도 폭염이 올 거란 전망이 많은데요. 당장 오늘 대구 기온이 최고 34도라고 하거든요. 6월 20일인데... 아무리 아껴 쓰려고 해도 이렇게 폭염이 너무 심하면 전기 사용량이 늘 수밖에 없거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요금은 오르는데, 수요가 늘면 전반적으로 서민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기후 문제 또한 경제 

정책의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최연소 우승 ]


만 18세의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세계 권위의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Q. 주말 사이 기분 좋은 소식이 들어왔네.


-  우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피아노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했습니다. 축하의 박수!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9016651005?input=1195m


Q. 정확히 어떤 대회야?


- 미국의 반 클라이버 국제 피아노 콩쿠르인데요. 이 대회는 지난 2009년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2위를 했던 대회이기도 합니다. 임 피아니스트는 결선에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D단조를 연주하고 우승했는데요. 그런데, 이번 우승이 그냥 우승이 아닙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613154&cid=43667&categoryId=43667


Q. 그럼 더 특별한 게 있어?


- 바로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인데요. 이 대회 출전 자격이 만 18세부터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딱 만 18세입니다. 2004년 2월생이에요.  2위는 러시아의 안나 지니시네 31살,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초니 28살 피아니스트 였는데요. 이들 사이에서 유일한 동양인이자 최연소 참가자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임윤찬은 1위 부상으로 상금 10만 달러를 받게 됐고요. 음반 녹음과 3년간의 월드 투어 기회도 갖게 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cLCEWXnUkw


Q. 다시 한번 축하!! 한 번 들어봐야겠네.


- 연주 자체도 훌륭하지만 더 눈길을 끈 건, 유학을 한 번도 다녀오지 않은 순수 국내파라는 점인데요. 많은 언론들이 7살 때 동네 피아노학원에서 평범하게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047556.html

.

.

.

.

출처 : 유튜브 딩딩대학 총장 염규현

.

.

.

.

.

.

지난주 금요일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 배우의 <탑건:매버릭> 개봉을 맞아

딩딩대학이 탑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36년 만에 나온 후속작, 1편 내용 꿀잼 요약까지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xh8S5aa9E0&t=263s

.

.

.

.

지난 주말 딩딩대학의 스페인시리즈 3탄 <ZARA편>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

.

.

.


* 기축통화의 뜻 쉽게 알아봐요!!!! <딩딩3분!!! >

https://www.youtube.com/watch?v=E3ploofqjHM

.

.

.

.

매일 발간되는 딩딩리포트를 운전하면서 편하게 오디오로만 듣고 싶다면??

<팟빵>에서 딩딩대학을 구독해 주시면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려요!!


매주 수,금 8시 라이브 방송!!  팟빵도 구독해주세요!!

↓↓↓↓↓↓↓↓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84146


매거진의 이전글 [딩딩리포트] 미국 증시 하루 만에 또 폭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