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딩리포트]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
2022년 7월 1일(금) / 금리 인상 충격, 부동산까지 전이되나?
[ 5주 연속 하락 ]
전국의 부동산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만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Q. 5주 연속 하락, 이번엔 또 뭐가 하락했을까?
- 바로, 집값 얘기인데요.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6월 넷째 주 기준 가격이 나왔는데요.
Q. 아 그럼 얼마나 하락한 거야?
- 일단 서울 전체로는 0.03% 하락했는데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울 서초, 강남, 용산, 성동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지난해 이른바 영끌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 상승세가 컸던 노원 강북구가 –0.07%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중랑, 강서구, 강동구는 –0.04%, 송파, 광진구는 –0.02%를 기록했습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630162340630
Q. 하락세가 있는 상황에서도 강남 지역은 그래도 안 떨어졌네.
- 서초구 같은 경우는 0.02% 오르긴 했는데요. 강남구나 용산은 0.00%를 기록했거든요. 떨어지지 않았다 뿐이지 오르지도 않은 거죠. 그만큼 지금 가격 하방 압력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사실, 그동안 15억 이상의 주택의 경우엔 대출 자체가 안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15억 이하의 아파트들이 많은 지역의 경우 대출을 낀 매매 수요가 많았을 수밖에 없고요. 금리가 올라가면 부담을 느끼는 쪽도 주로, 그런 지역을 중심으로 나오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609/113871694/1
Q. 아무래도 금리 인상 영향이 클 수밖에 없겠죠?
- 네, 일단 오늘부터는 생애 첫 주택에 대해서는 집값의 80%를 대출받을 수 있거든요. 자, 그런데 그럼 와 ~ 이제 대출 많이 된다. 이러고 덥석 집살 수 있겠어요?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49073.html
Q. 어휴~ 이자가 무서워서 그렇게 하기가 힘들지.
- 그러니까 지금 기존의 여러 규제들을 풀어줘도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고요. 그나마 강남 지역 가격 상승세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일부 초고가 매물들이 끌어올린 측면이 있다 보니까 상승세다 이렇게 보긴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Q. 서울이 이러면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봐야겠지?
- 전국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서 서울보다 낙폭이 컸고요. 특히, 지난 2019년 이후 낙폭이 가장 컸거든요.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정부는 집값 안정세가 보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과열지구를 해제했는데요. 부동산 규제를 일부 풀어준 건데요. 사실 투기 과열지구 지역이 되면 대출 규제가 적용받은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도 어찌 보면 대출 규제를 풀어준 셈인 건데요. 구체적으로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등 6개 지역이 해제됐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125100003?input=1195m
Q. 확실히 분위기가 바뀌긴 한 것 같네.
- 이로써 지방의 경우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습니다. 어제 주요 국가들 중앙은행장들이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 이렇게 또 강조를 했거든요. 이런 흐름은 향후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게 되면, 더 가속화될 수도 있을 걸로 보입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83206632366968&mediaCodeNo=257&OutLnkChk=Y
[ 7월부터 바뀌는 것 ]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커집니다. 그밖에 달라지는 제도 뭐가 또 있을까요?Q. 오늘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많은가?
- 네, 두 번째 키워드는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이거 전에 소개해드린 적도 있지만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30%에서 37%로 늘어납니다. 금액으로 치면 휘발유 57원, 경유는 38원 저렴해집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179000003?input=1195m
Q. 7월부터 일단 기름값이 조금은 달라지겠네.
- 그리고, 오늘부터 대출 규제 달라집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일단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분들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으실 수 있고요. 어제 염규현 기자가 간단히 소개해주기도 했지만, 소득 대비 이자와 원금을 갚는 비율을 의미하는 DSR 규제가 강화가 됩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779904
Q. 구체적으로 어떻게 강화되는지 짧게 정리해주실까?
- DSR 규제에 따른다면 1년 100만 원 버는 사람은 그 벌이의 40% 즉, 40만 원까지만 이자와 원금 갚는데 쓸 수가 있습니다. 즉, 월급이 적으면 그만큼 빌릴 수 있는 돈의 한도도 줄어드는 건데요. 이 규제가 기존에는 2억 원 이상 대출에만 적용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1억 원 이상 대출까지 확대가 됩니다.
Q. 확실히 그럼 규제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겠네.
- 그렇죠. 그래서, 아무리 집값 대비 80% 대출을 해준다고 해도, 소득 기준에 걸려버리면 사실 대출을 받을 순 없거든요. 그래서, 소득이 낮은 청년층엔 불리한 제도다 이런 지적은 있었던 건데요. 이게 오늘부터 시행이 되는 겁니다.
Q. 자금 조달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꼼꼼히 계산해보셔야겠어.
- 그리고, 7월 12일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제도가 개편됩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727565
Q. 아 그러면 신분증 안 가지고 와도 폰만 있으면 되는 거예요?
- 특히, 공항 같은 데서 문제가 되잖아요? 국내선 탈 때. 이럴 때도 사전 등록을 하게 되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통해 신분증을 인증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교통 규칙도 개정되는데요.
Q. 아, 그건 어떤 걸까?
- 이것도 7월 12일부터 시행이 되는데요. 앞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을 때, 운전자가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5956
Q. 보행자가 없어도 서야 되는 건가?
- 네, 보행자가 있든 없든 무조건 일시 정지하도록 개정이 됐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조심하라는 취지겠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범칙금 6만 원, 과태료 7만 원이 부과된다고 하니까 운전자 분들은 꼭 기억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1인당 73개 ]
Q. 1인당 73개 이건 뭔가요? 개수가 많은데..
- 제가 퀴즈 내볼게요. 물을 팔팔팔 끓여서 탁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파송송 계란탁! 넣는 건?
Q. 아 이건 못 참지! 이거 라면 아닙니까?
- 맞습니다. 바로 라면인데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라면 소비량이 1인당 73개로 나타났습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63016505387201
Q. 와~ 73개면 한 달에 6개 이상 꼬박 먹었다는 건데.. 우리 많이 먹었네.
- 사실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8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이 라면 소비량 1위였거든요. 근데, 올해 73개나 먹었는데도 1위를 못했습니다.
Q. 아 그래요? 우리보다 더 많이 먹는 나라가 있어?
- 네, 바로 베트남이 우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요. 1년에 무려 1인당 87개나 먹었다고 합니다. 2위가 우리였고, 네팔이 55개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728551
Q. 우리가 2 위긴 해도 확실히 많이 먹긴 하네. 3위랑 차이가 커.
- 네, 제가 잠깐 재미로 순위를 소개해드리긴 했는데.. 사실 이 소식 가져온 이유가 라면 가격마저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라면업계가 가격을 이미 인상했는데요. 최근에는 저가의 자체 브랜드인 이마트24의 민생 라면도 가격을 100원씩 올렸습니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거란 설명인데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9803
Q. 아무래도 원자재 가격 인상이 크겠지?
- 사실, 밀가루도 오르고 식용유도 오르면 국수를 튀기는 라면값은 오를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라면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거든요. 라면 소비량이 경제 상황 하고도 밀접하다는 분석도 있고요. 실제 1997년 IMF 위기 때는 라면 산업만 호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제 관련해서는 금리와 물가는 오른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앞으로 불황이 올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 논쟁이 있거든요. 이 부분 관련해서는 제가 또 다른 시간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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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딩대학이 탑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36년 만에 나온 후속작, 1편 내용 꿀잼 요약까지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xh8S5aa9E0&t=26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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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의 뜻 쉽게 알아봐요!!!! <딩딩3분!!! >
https://www.youtube.com/watch?v=fC4cE7coFuM&t=68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