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가뜩이나 공급은 달리는데, 코로나로 눌려 있던 수요가 분출되는 여름철이 왔으니까요. 지금 물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여러 요건들이 갖춰지고 있는 건데요. 7%대를 기록한 게 지난 1998년 10월 7.2%였습니다. IMF 구제금융 당시, 외환위기 때나 있었던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90년 후반 IMF 구제금융 사태 당시 치솟았던 물가 수준을 24년 만에 다시 보이는 겁니다.

Q. 그래도 유류세도 좀 내리고, 그러면 기름값 좀 잡히는 것 아닌가?

- 일단,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최대한도인 37%까지 높였잖아요. 이로 인한 물가 안정 효과는 0.5% 포인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문제는 원유 가격은 그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거죠.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등 G7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설정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는데요. 이 경우, 러시아가 아예 그 가격엔 안 팔아~ 하면서 산유량을 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02500012&wlog_tag3=naver

정부, G7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 검토

추경호 부총리, 美 재무장관과 전화 회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 문제 협의 추 부총리 “취지 이해, 실행방안 공유하자”,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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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 그러면 기름값 더 오를 수도 있겠네.

-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러시아의 감산 폭에 따라 유가가 지금의 2-3배가량 올라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거든요. 이런 상황이면 유류세 인하로는 잡히기 어려운 상황인 거죠. 더구나, 지금 식자재 가격도 문제거든요. 수입 곡물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70314330004536?did=NA

러, G7 제재에 석유 감산 보복 가능성...JP모건 "유가 3배 급등" 경고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제재에 맞선 보복으로 천연가스에 이어 원유 공급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량 감축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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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러게. 먹거리 물가가 확실히 크게 오른 것 같아.

- 수입 곡물을 사람만 먹는 게 아니거든요. 사료를 먹는 소나 돼지 등의 가격도 당연히 오르겠죠. 그래서, 농업의 물가 상승이 축산업에도 여파를 미치고 전반적인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예고해드렸다시피 7월부터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분도 본격적으로 반영이 되는데요. 요즘 날씨 어때요?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 지속일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6월부터 덥기 시작하네요 ㅠㅠ

Q. 날씨 너무 덥죠.

- 그러니까 당연히 에너지 사용료 부담도 커지게 되고요. 이래저래 7월 물가가 내려갈 일 보단 올라갈 일이 더 많은 상황이죠. 그래서, 한국은행도 7월에는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분위기가 0.5%p 인상은 기정사실로 보이고요. 7월에 이어 8월에도 빅 스텝을 하느냐. 사실 이 문제로 옮아간 상황입니다. 그래서, 금리 인상에 대한 대비 꼭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04/2022070490155.html

경제 수장들 긴급회동…한은 '7·8월 연속 빅스텝' 나서나

[앵커]우리 경제 수장들의 회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재정과 통화, 금융 당국 수장이 오늘 또 긴급 회동을 갖고, "현재의 복합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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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 사건 ]

미국 시카고 교외의 한 마을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해 사망자 6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Q. 어디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어?

- 네,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을 을 맞아 퍼레이드를 하던 도중에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요. 24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이 대부분 총상인 데다, 중상자도 꽤 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4922_35680.html

미국 시카고 독립기념일 행진 도중 총격‥최소 6명 사망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시카고 교외에서 기념 퍼레이드 행렬을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

imnews.imbc.com

Q. 이게 무슨 일이야? ㅠㅠ 범인은 잡혔어?

- 일단, 현지 경찰은 백인 청년이 건물 옥상에서 총기를 난사한 걸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는데요. 축제 분위기로 들뜬 상황에서 벌어졌고요. 사건 당시, 수백 명이 대피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목격자들은 자동소총 소리를 들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옥상에서도 고성능 소총 1기가 발견이 된 상황입니다.

Q. 이거 범인 잡히기 전까진 안심할 수가 없겠는데..

- 이 때문에 주변 지역들도 잇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있고요. 경찰도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한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에도 뉴욕 슈퍼마켓 총격 10명, 텍사스에선 초등학교 총격으로 21명이나 사망했었거든요. 당시 범인들이 모두 10대였는데, 이번에도 용의자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거든요. 이 때문에 미국 사회에서 또 한 번 총기 규제 관련 논의가 나올 수도 있을 걸로 보입니다.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0046

바이든 "무차별 총격에 충격…총기 폭력과의 싸움 포기 안해"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6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 폭력과의 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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