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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Jul 14. 2022

[딩딩리포트] 미국 6월 물가 9.1% 폭등

2022년 7월 14일(목) /  미국의 울트라 스텝 금리인상 가능성 증

[ 역대급 폭등 ]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폭등했습니다. 9.1%로 가파른 금리인상에도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Q. 미국 물가가 진짜 많이 올랐네.


- 네, 어젯밤에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됐는데요. 얼마가 나왔냐. 바로, 9.1%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전쟁을 인한 오일쇼크 당시 1980년 이후 41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Q.  9%도 넘어선 거네 ㄷㄷㄷ


- 지난 5월에 8.6%가 나와서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었고, 결국 미국 통화 당국이 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섰었는데요. 그래서, 이제 좀 한 풀 꺾이는 건가. 이런 기대도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금리를 크게 끌어올렸는데도, 지금 시장 예측치를 뛰어넘는 전례 없이 높은 물가 수준이 나타났습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274187&code=61131511&cp=nv


Q.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졌네.


- 어제 우리 한국은행은 예고했던 대로 빅 스텝을 단행했고요. 이로써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0.5% 포인트 오르는 2.25%를 기록했는데요. 미국 금리가 치고 올라오니까 우리가 0.5% 포인트 달아난 거죠. 그런데, 미국 물가가 이렇게 나오면 당연히 미국의 금리 인상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고요. 그러면 다시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 우리가 0.5% p 빅 스텝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간 금리 격차가 다시 벌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곧 역전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러면 우리도 다시 크게 올려야겠죠? 


Q. 미국이 그럼 또 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고 그러게 될까?


- 지금 지난번에 이어 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을 할 거란 전망이 많았는데, 어제 물가 지표 발표로 인해서 그런 전망이 굳어지는 분위기고요. 심지어 이보다 더 나간 한 방에 1% p를 올리는 조치까지도 가능할지 모른단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밤 사이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한 번에 1% p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14_0001942361&cID=10101&pID=10100


Q. 어제 얘기해준 대로 이러면 우리나라 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지겠어.


- 어제 한국은행 금리 인상 이후, 이창용 총재는 비교적 확실하게 시그널을 줬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도 조정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각오하라.


https://www.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207131217001


- 그리고 연말에는 기준금리를 3% 수준까지 가도 이상할 게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 말은 뭐냐 하면, 앞으로 매달 올린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미국 상황이 나빠지면 우리 속도도 더 빨라지거나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를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의 금리 인상 추세가 당분간 계속 간다는 점을 생각하고, 경제 활동 계획을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2/07/13/E4P7AVUMUFDVTOE5X2XLTZ6RX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Q. 계속 이자가 오르면 사람들이 더 소비를 줄일 수 있겠어.


- 실제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물가가 올라가고, 이자가 치솟으면 물건도 안 팔리는데 물가만 올라가면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는데요. 실제로, 국제통화기금 IMF도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3%로 3주 만에 낮췄습니다. 지난 4월 만해도 3.7%였던 게 물가 지표에 따라 훅훅 떨어지는 거예요.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7/599125/


Q. 결국물가가 얼른 잡히는 게 중요하겠네.


- 일단 어제 미국 물가를 봐도 비중이 큰 게 에너지 가격이거든요. 근본적 원인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공교롭게도 어젯밤 미국 물가가 최악의 지표를 보여준 날,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산유국인 사우디도 방문하는데요. 기름 생산을 늘리는 안을 논의할 거란 전망이 많은데요.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을지 협상 결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2/07/20220712460385.html




[ 4차 접종 확대 ]

어제 윤석열 대통령도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하면서 국민들에게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Q. 4차 접종 결국 가는 건가?


- 네, 어제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정부가 방역 대책을 내놨는데요. 바로 여기 담긴 내용이 오늘의 키워드, 4차 접종 확대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714/114441490/1


Q. 모두 다 4차 접종해야 하는 건 아니지?


- 일단, 어제는 50대 이상으로 연령 대상을 확대했고요. 18세 이상 중에서는 기저질환자까지는 4차 접종을 하도록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그전까지는 60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가 대상이었는데요. 연령과 범위 모두 조금씩 확대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기 어려울 거란 얘기했었는데, 그건 빠진 거지?


- 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 단계에서는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단서를 달았는데요.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면 선별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713032800001?input=1195m


Q. 상황이 심각해지면 거리두기를 할 수도 있는 거네.


- 일단, 방역당국은 다음 달인 8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번이 코로나19 6차 유행에 해당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 하는 유행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그 속도나 양상을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Q. 하긴그동안에는 유행하면 항상 거리두기를 해왔던 것이잖아.


- 특히, 코로나 초기의 경우에는 백신 미접종자 분들도 많았고요. 치명률도 높았기 때문에 상당히 엄격한 거리두기를 적용했지만요.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닌 만큼 시간을 갖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보이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확진자 분들의 격리기간 7일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83665903873


Q. 4차 접종 대상자 분들은 그럼 언제부터 접종이 가능한 거지?


- 50대 이상이나 기저질환자 분들이 되시겠죠. 사전 예약을 하고, 접종받으실 분들은 오는 18일부터 예약하실 수 있고요.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 다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그리고 잔여 백신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바로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713073300530?input=1195m


Q. 백신 종류는 달라진 게 없나?


-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사용 기본적으로 권고되고 있는데요. 혹시나 mRNA 백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노바벡스 백신을 맞으실 수 있다고 하니까요. 관련 정보 살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전체 성인을 대상을 4차 접종 실시 검토 중이라고 하니까요. 상황에 따라 우리도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완전 중단 ]



Q. 완전 중단이건 어떤 소식일까?


- 어제 독일 정부가 발표한 소식인데요. 바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석탄과 석유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13_0001941981&cID=10101&pID=10100


Q. 아예 수입을 안 해?


- 어제 독일 재무차관이 직접 발표했는데요. 8월부터 러시아산 석탄 구매를 중단하고, 연말까진 석유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석탄과 석유의 40%를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독일 내부에선 충격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독일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화석연료 없이는 현상 유지가 불가능합니다.


Q. 그럼 독일은 에너지는 어디서 수입하나요?


- 지금 천연가스도 주로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에서 받고 있었는데, 러시아가 가스관을 잠근 상태거든요. 정비를 이유로 잠갔는데, 언제 이걸 재개할지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다른 수입 선을 찾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독일은 천연가스 터미널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걸 이제 배로도 실어다가 저장해 놓을 수 있게 하겠다는 거죠. 하지만, 단기간에 물량을 확보하긴 쉽지 않을 테니까.. 이것도 쉽진 않은 상황입니다.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07061336001


Q. 이러면 또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겠네.


- 물가 요인 중에 에너지가 가장 큰 상황인데요. 사실 지난 4월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LNG 물량을 유럽으로 보내달란 부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에너지라는 게 결국 전체 에너지를 세계에서 나눠 쓴다고 한다면, 어딘가가 막히면 연쇄적으로 다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라서 당분간 에너지 가격 대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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