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딩리포트]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증시는?
2022년 7월 28일(목) / 미국 금리인상으로 한미 금리 역전.. 영
[ 자이언트 스텝 ]
미국 연준이 밤 사이 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두 달 연속 대폭 인상입니다.Q. 자이언트 스텝, 이거 미국 금리 소식이지?
- 네, 조금 전 새벽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Fed에서 금리를 올렸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오늘도 한 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오늘의 키워드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207280628001
Q. 많이 올릴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예상을 벗어나진 않았네.
- 네, 지금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한 건 상당히 이례적이거든요.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최고 2.5%까지 올랐습니다. 지금 한국의 기준금리가 2.25%거든요. 이로써 2년 반 만에 미국 금리가 더 높아지는 한미 금리 역전이 발생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2888677
Q. 이러면 우리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겠네?
- 사실, 연준의 오늘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었습니다. 미국의 물가가 워낙 심각했고요. 연준에서도 시장에 계속 신호를 줬었죠. 우리 한국은행도 최근에 한 번에 0.5%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며, 미리 준비했었는데요. 일단, 한국은행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매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고요. 그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빨간색인 미국의 금리가 한국을 추월한 게 보이시나요? Q. 밤사이 미국 증시는 어땠어?
- 일단, 미국 증시는 밤사이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뉴욕 다우지수는 1.37%, 기술주가 모인 나스닥 지수는 4% 넘게 상승했습니다.
Q. 아니, 금리가 크게 올랐는데, 주식은 오히려 올랐어?
- 일단, 이에 대해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는데요. 우선은 0.75%포인트도 크긴 한데, 사실 1%포인트 올리는 건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었거든요. 일단, 이거에 비하면, 이 정도면 선방했다. 뭐 이런 심리도 분명히 있고요. 연준에서 금리를 발표하면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했다고 밝힌 점이, 금리 속도를 조절할 거란 기대를 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제가 며칠 전에 실적 시즌이 시작된단 얘기 해드렸었거든요. 실적이 좋게 나온 기업들이 증시 상승이 이끈 점도 있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8010900072?input=1195m
Q. 주식은 정말 어려운 것 같네.
- 근데,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충격에는 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 이미 시장에 미리 반영됐을 가능성이 큰 거죠. 그런데, 오늘 하루 반짝 올랐다고 해서 분위기가 달라진 건 아니거든요. 일단, 연준은 2%대 물가 목표 달성을 하겠다는 점 분명히 했습니다. 지금 미국 물가가 9%가 넘어요. 이러면 앞으로도 금리 인상 계속될 가능성 크고요. 특히, 다음 달에도 또 한 번 자이언트 스텝 하는 거 아니냔 전망도 나오거든요.
Q. 앞으로 금리는 당분간 계속 오를 수밖에 없겠네.
- 이 때문에 결국 빚을 내서 하는 투자는 정말 위험할 수밖에 없고요. 빚을 줄이는 방식의 위험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같은 경우에는 국토연구원 자료를 보면 금리가 오른 뒤 1년 정도 지난 뒤에 조정이 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거든요. 시차를 두고 자산 시장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08_0001936037&cID=10401&pID=10400
[ 다시 원격 수업 ]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교육부가 여름방학 중 학원들에게 원격수업을 권고했습니다. Q. 원격 수업, 이거 코로나 관련 소식인가요?
-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일 만에 10만 명에 육박하면서 교육부가 어제 학원의 원격 수업 전환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원생의 등원 자제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27_0001957869&cID=10201&pID=10200
Q. 지금 이제 막 방학해서 방학 특강 시작되지 않았어?
- 오히려, 방학에 학원 교습이 많기 때문에 확산 위험이 높다고 보고 이렇게 권고한 것이고요. 보충학습뿐 아니라 각종 체험과 놀이, 현장학습과 같은 단체 활동을 자제해 줄 것도 권고한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에서는 관계 당국이 방역 점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Q. 물론,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소 갑작스러운 느낌도 있긴 하네요.
- 일단, 어제 발표도 집합 금지. 이런 게 아니라 적극 권고. 이런 형태긴 하고요. 아무래도 8월 중순쯤에 코로나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이 미리 조심하지 않으면 9월에 개학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2학기 정상 등교를 추진하기 위해 방학 때부터 시행하는 사전 조치로 보입니다.
교육부 입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 때문에 정상 등교만은 사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출처 :뉴시스)Q. 이렇게 되면 학원들은 타격이 있을 수도 있겠네.
- 일단, 학원 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 논의 없는 기습 발표에 교육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고요. “이번 권고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도 경고를 한 상태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27_0001958047&cID=10201&pID=10200
Q. 학원 측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도 중요하니까 참 어려운 문제 같네.
- 사실 어제 교육부 발표와 학원의 반발. 아직 명령 형태로 내린 것도 아니고 단순 권고만 한 것인데도 상당한 저항이 있거든요. 그만큼 경제적 영향도 크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가 심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는 더 어려울 수 있겠죠. 다른 자영업 전반의 저항은 더 심할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때문에, 향후 방역 지침 수립하는 게 쉽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일단, 방역수칙 준수 잘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국제우주정거장 탈퇴 ]
세계 16개 나라가 협력해서 운영 중이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에서 러시아가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Q. 우주정거장에서 누가 탈퇴를 해?
- 네, 바로 러시아가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 ISS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탈퇴하겠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72623190005640?did=NA
Q. 아 이게 우주정거장이 여러 나라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구나
- 네 사실 이게 말이 우주정거장이지. 가장 큰 우주 비행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너비가 100미터가 넘고요. 크기가 축구장만 합니다. 무게는 400톤이 넘는데요. 지구 상공 400km 지점에서 시속2만7천킬로미터 속도로 팽팽 돌고 있어요. 하루에 지구를 15바퀴 넘게 돌아요. 이거 한 번에 만들 수 있을까요?
국제 우주정거장은 인류가 만든 건축물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Q. 하긴 그 큰 걸 우주까지 실어 나르는 것도 한 번에 안 되겠네.
- 그래서, 여러 가지 모듈을 쪼개서 가서 조립해서 만든 건데요. 이걸, 혼자 하기 어렵겠죠. 당장, 돈도 엄청 많이 들고요. 이렇다 보니까 16개 나라가 협업을 해서 만들었단 말이죠. 그런데, 이 16개 나라 중에 핵심이 당연히 미국과 러시아입니다. 왜냐하면, 우주 기술 선도국가니까요.
국제 우주정거장은 이렇게 여러 개의 모듈을 조립해서 만들게 됩니다.Q. 어찌 보면, 최고의 우주 기술을 가진 나라들이 다 힘을 합쳤던 거네.
- 네, 그랬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국제우주정거장은 세계 협력의 상징이기도 했고요. 지구 연합 같은 느낌이잖아요. 냉전 이후의 국제협력체제 하에서 가능했던 거죠. 이런,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협력은 탈냉전의 상징이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지금 다시 국가들끼리 진영이 나뉘고, 관계가 틀어지니까.. 나 협력 안해.. 지금 이렇게 흘러가는 거죠. 그래서, 러시아가 원래 2024년까지 계약이 끝난 뒤에는 여기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Q. 아 그럼 앞으로 우주정거장은 어떻게 되는 건가?
- 일단, 미국 NASA는 러시아 측이 사전 협의 없이 갑자기 통보했다며 당황한 모습입니다. 사실, 러시아가 빠지면 미국도 운영이 부담될 수밖에 없거든요. 과거 트럼프 대통령도 돈 많이 든다며, 그만하자고 했던 적도 있거든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21213241655149&VN
Q. 그렇다고, 우주 개발을 멈출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
- 그래서, 우주 개발은 해야겠고. 그렇다고 협력은 하기 싫은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중국도 지금 독자 우주정거장 개발한다고 나선 거고요. 러시아도 독자 개발을 시사한 상황입니다. 뭐,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이 협상용으로 꺼낸 카드인지, 정말 협력을 깨겠다는 건지는 알 수 없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분명한 건 이제 협력의 시대는 확실히 저물고 있다는 거죠.
https://www.khan.co.kr/world/china/article/202207251349011
Q. 그러게요. 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날 기미를 안 보이고 있잖아.
- 사실 과거에도 러시아와 미국, 유럽 관계 티격태격한 적이 있었지만 우주 협력만큼은 유지가 됐었거든요. 그런데, 2022년에는 이마저도 이제 끊어질 조짐 보이는 거죠. 그래서, 많은 언론들이 마지막 미-러 협력이 끊어졌다. 이런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6171051080?input=1195m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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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세계화에서 멀어지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반년째, 전 세계 에너지까지 쥐락펴락하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
그가 18년간 대통령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가난한 러시아를 부국으로 만들고 외교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상남자로 주목받았지만
한순간 세기의 빌런이 된 이유는 뭘까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양총장, 염총장과 함께 알아봅시딩
**본 콘텐츠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AI 딥러닝 검색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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