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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Aug 31. 2022

[딩딩리포트] 부모 급여 신설한다

2022년 8월31일(수) / 2023년도 예산안에 담긴 내용 살펴보기 

[ 부모 급여 ]

Q. 부부 급여 이건 뭔가요부모한테 월급 주는 건가?


- 네, 제가 월요일에 예고해 드렸던 대로, 어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발표됐는데요. 바로 여기서 나온 게 부모 급여입니다. 뀨디가 말씀하신대로 부모에게 주는 월급인데요. 바로, 내년부터 만 0세에서 1세 사이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는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9150100530?input=1195m


Q. 만 1살 이하면 두 돌 되기 전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네이거 얼마나 받게 돼?


- 어제 발표된 예산안에 따르면,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구에는 월 70만 원, 그리고 만 1세 아동 양육 가구는 35만 원을 지급하는데요. 쉽게 말해, 돌잔치 전까지는 월 70, 돌부터 두 돌 전까지는 월 35.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Q. 요즘 물가가 오르긴 했지만그래도 액수가 꽤 크네.


- 올해 영아 수당이 월 30만 원인데요. 여기서 부모 급여가 도입되면서 신생아 시기의 경우에는 지원금이 2배 이상 느는 거죠. 사실 이게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아 그럼 액수가 늘어나?


- 원래 이 부모 급여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거든요. 원래는 월 1백만 원 지급을 약속했었습니다. 그래서, 순차적으로 예산에 반영이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2024년부터는 만 0세 부모는 100만 원, 만 1세 부모는 50만 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아무래도 최근 급격히 낮아진 출산율 때문이겠지?


- 네, 이번에 지급되는 부모 급여 예산만 1조 6천억 원인데요.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가구 지원금액도 늘리기로 했고요. 보육환경 개선과 돌봄 서비스 강화에도 5천7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육료 단가도 올리고, 교사 인건비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Q. 전체적인 예산도 늘어난 건가?


- 일단, 내년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639조 원으로 편성됐는데요. 늘긴 늘었는데. 문재인 정부 때 증가율이 5년 평균 8.7%였거든요. 이거에 비하면 증가 속도를 줄인 거죠. 그리고 사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예산을 중간에 늘리는 추경 편성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지난해 예산에 추가로 편성한 것까지 더하면 사실 내년 639조는 40조 원 이상 줄어든 것이긴 합니다.     



Q. 아 그러면 전체적으로 지출이 줄어드는 거네.


- 나랏돈 푸는 속도를 좀 조절하고 있는 셈이고요. 윤석열 정부 기조 자체가 나랏빚 줄이고 보수적으로 운용하겠다. 이렇게 밝혀서 그 기조대로 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잖아요. 요즘 김밥도 5000원 넘는 것들이 꽤 있잖아요. 만원으로 두줄 도 못 사 먹는 시대가 오고 있는데, 이러면 물가는 오르는데, 지출 금액이 줄면 실제 체감하는 예산 감소는 더 클 수 있습니다.     




[ 알약 먹통 ]


Q. 알약 먹통이건 어떤 소식인가요?


- 보통 우리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하면 떠오르는 게 대표적으로 V3 있고요. 그다음에 많이 쓰는 게 알약이죠. 무려 1600만 명이 쓰고 있어요.     


2020년에 12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지금은 1600만 명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Q. 1600만 명이요거의 우리 국민 3분의 1이 쓰는 거네.


- 그런데, 바로 이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Q. 어떤 오류가 발생한 거야


- 원래 이런 보안 프로그램의 역할은 뭔가요?     


Q. 그야 당연히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 잡는 거지.


- 그런데, 멀쩡한 프로그램을 악성 코드로 인식한 거죠. 이거, 사람으로 치면 자가면역 질환 비슷한 거죠. 멀쩡한 데 공격하는... 그래서, 정상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오인하는 오류가 발생한 겁니다.     


Q. 랜섬웨어처음 들어보시는 분들 위해 간단히 뜻 설명해줄래?


- 랜섬이 영어로 인질이라는 뜻이거든요. 멜 깁슨 나오는 영화 ‘랜섬’도 있었는데, 여기서도 주인공 아들이 납치되는 내용이거든요. 바로, 이 랜섬에 소프트웨어를 합친 말로, 랜섬웨어에 노출되면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랜섬웨어라고 불러요.     


랜섬웨어는 데이터를 인질로 잡고, 보통 암호화폐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쉽게 말해 인질범인 거네


- 그렇죠. 인질범은 당연히 잡는 게 맞는데.. 문제는 어제 상황은 멀쩡한 시민을 인질범으로 오인했다는 거죠. 그래서, ‘응용프로그램 오류’ 이런 메시지가 계속 뜨면서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피해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https://www.khan.co.kr/it/it-general/article/202208301853001


Q. 그럼 껐다가 켜면 안 되는 건가?


- 일단 그냥 껐다가 켜면 재실행해도 똑같이 먹통이 되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끄시면 안 되고요. 하나를 더 하셔야 합니다.     


Q. 그게 뭘까?


- 쉽게 말해 인터넷 연결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만약 데스크톱 컴퓨터라면 랜선이 연결이 되어 있잖아요. 그러면 랜선을 뽑고 재부팅합니다. 그다음에 알약을 지워요. 그리고 다시 켜시면 되는 거고요.     


알약은 수동 조치 방법을 긴급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Q.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으면 안 되는 거구나.


- 그런데, 노트북 같은 경우는 와이파이 설정이 되어 있으면 켜자마자 자동 연결된단 말이에요. 그러면 노트북을 분해해서 랜카드를 뽑고 뭐 이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 경우에는 윈도 안전 모드라는 게 있습니다. 안전 모드로 부팅하면 네트워크 연결이 안 된다고 하거든요.     


Q. 아 안전모드로 가면 되는 거구나.


 윈도우 안전모드 부팅 방법은 검색해보시면 나오거든요. 그래서, 들어가서 마찬가지로 알약을 삭제한 뒤에 다시 부팅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윈도우 안전모드 진입 방법은 검색해보세요!!!


Q. 일하다가 갑자기 먹통 된 분들은 많이 당황하셨겠어.


- 알약 측은 다행히 이번 오류로 인한 데이터 손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사실 랜섬웨어 사고는 아니었는데, 만약에 이게 랜섬웨어 같은 거였다면, 사실 데이터 보존이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항상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 놓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 고르바초프 사망 ]

소련의 개혁 개방을 이끌며, 냉전 종식을 이끈 지도자 고르바초프가 우리 시간 오늘 새벽 사망했습니다.


Q. 고르바초프소련 전 대통령이잖아.


- 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지금 러시아의 전신인 소비에트 연방, 줄여서 소련의 전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현지시간으로 어제저녁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러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831500011&wlog_tag3=naver


Q. 90년대를 상징하는 인물이었잖아.


- 1931년생인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소련의 첫 대통령이기도 했고요. 1980년대 소련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자율성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었습니다.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는 페레스트로이카라고 하는 개혁 정책과 글라스노스트 개방 정책을 추진했죠. 20세기 냉전 시기가 끝나는 과정의 한가운데 있었던 인물입니다.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고요.     



Q. 당시에는 저항도 있었겠어?


- 모든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게 마련이긴 한데요. 재임 당시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가 있었거든요. 당시에 소련이 발표를 늦게 하죠. 그래서 비판도 받았습니다. 개혁 개방한다면서 이런 건 왜 늦게 발표해? 이런 거죠. 그리고, 급격한 개혁 개방이 경제난을 불러오게 되고요. 1991년 고르바초프가 물러날 때,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11% 였습니다. 그러면서 옐친 대통령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데... 옐친 때 경제난은 더 심해지고요. 이렇게 경제난 심해지면 국민들은 뭘 원할까요?     


1980년 후반 개혁 개방과 함께 러시아 경제가 휘청하는 게 보이시죠?


Q. 잘 살게 해주는 지도자?


- 강한 지도자, 힘 있는 지도자를 찾게 되었고요. 그게 누구?    

 

Q. 설마 푸틴인가요?


- 옐친이 후계자로 지목한 당시 2인자 푸틴이 러시아 권력을 잡게 되죠.     


* 당시 러시아의 경제난 상황과 푸틴의 집권까지의 스토리는 <딩딩피플 2강>을 통해 보실 수 있어요!!

↓↓↓↓↓↓↓

https://www.youtube.com/watch?v=UXH0n-UGDNg&t=164s


Q. 이게 또 이렇게 이어지는군요.


- 이렇게 현대사에서 비중 있는 인물이다 보니까 고르바초프 사망 기사를 각종 외신들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또 한 시대가 지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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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딩딩대학 0교시 라이브 함께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K4CZMlu_L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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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국제 6강!! ]

가만히 있어도 자원이 팡팡 터지는 역대급 나라 미국에 우주의 기운이 몰리게 된 결정적 계기!  
바로 2011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셰일 혁명' 덕분!  지구에 속속 이상 기후가 관찰되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현 상황에서 미국이 절대 놓을 수 없는 에너지가 된 '셰일'에 대한 모든 것을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궁금한 점이나 의견 댓글은 언제든 대환영 :D 명문 딩딩대 염총장이 칼같이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ZgtkU2Euh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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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에서 89년까지 연 12%가 넘는 고도성장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은 경제적 호황을 누렸고 대형 가전제품과 텔레비전, 자동차 판매가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1980년대에는 인기 소설보다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운전면허 문제집’과 ‘전국 도로 안내 지도‘였다고 하죠. 이른바 ‘마이카 시대’가 도래한 거죠. 현대가 전륜 구동형 중형 승용차인 소나타를 출시한 게 1988년이니까요. 바로 이 무렵입니다. 


당시 어떤 사회문제가 나왔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https://www.youtube.com/watch?v=dlyf34Xq0Rc&t=31s


딩딩대학에서는 이번주부터 중동 정치 특집에 들어갑니다. 국제 기사 보면 도대체 뭔 말인지 못 알아 들으시는 분들. 도대체 나랑은 무슨 상관인지 모르셨던 '국알못' 분들을 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시작은 중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일머니 부터 시작합니다.


중동 기름수저들의 일상부터 닉슨 쇼크와 걸프전, 그리고 바이든과 지금의 시진핑까지 이어지는 사슬을 10분 분량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971년 닉슨의 연설, 1990년 아버지 부시의 선전 포고까지, 

생생한 육성이 담긴 자료화면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MAtBl37lDrA&t=41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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