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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Sep 01. 2022

[딩딩리포트]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2022년 9월 1일(목) / 추석  앞두고 달라지는 방역 규제는?

[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

입국 전에 해외에서 받고 오는 PCR 의무 검사가 오는 주말부터 폐지됩니다. 단, 국내에 와서는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Q. 이건 코로나 검사 관련 소식인가?


- 말 그대로입니다. 원래 해외에서 국내에 들어오면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했었는데요. 이제는 국내에 입국하는 분들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Q. 이거 우리 국민만 해당되는 건가?


- 우리 국민뿐 아니라 모든 외국인도 다 해당되고요. 그간 적용된 검사 의무가 폐지되는 겁니다.      


Q. 이게 그럼 언제부터 적용되는 거야?


- 오늘부터 적용되는 건 아니고요. 이번 주 토요일 그러니까 9월 3일, 자정부터 들어오는 분들부터 적용이 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31027751530?input=1195m


Q. 이거 그럼 그냥 막 들어와도 되는 거네?


- 아 그건 아니고요. 지금까지는 어땠냐 하면, 외국에서 들어오기 전에 일단 한번 받고요. 48시간 이내에 받아야 하고, 그리고 입국하면 우리나라에서 입국 하루 안에 또 받아야 했거든요. 그러니까, 비행기 타기 전에 한번, 비행기 내려서 한번 이렇게 걸렀단 말이에요. 그런데, 앞엣 걸 빼주는 겁니다.      


Q. 그럼 입국해서 검사를 받긴 받아야 하네.


- 그렇죠. 제가 4월에 스페인 출장 갔었을 때 현지에서 귀국하기 전에 PCR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비가 거의 17만 원 정도 냈거든요. 사실, 경제적 부담도 있고요. 그리고, 외국에서 하는 검사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있었거든요. 저도 해보니까 코를 슬쩍 찌르는 느낌이 있었어요. 우리 보건소에서 할 땐 정신이 번쩍 났는데.... 그래서, 이거 굳이 두 번 해야 하나. 이런 주장도 있었던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들어와서 받는 검사만 남기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받는 검사는 비싸기도 비싸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어요.


Q. 혹시 추석 연휴 전후 출국 계획 있으신 분들은 잘 체크하셔야겠네.


- 해외여행 규제도 조금 풀렸지만 특히 이번 추석은 2년여 만에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는 명절이 됐거든요.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하기로 했고요. 버스나 기차 안에서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 등의 접촉 면회는 금지된다고 하니까 이것도 확인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03524_35744.html



[ 2가 백신 ]

정부가 4분기에 2가 백신을 도입해 접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2가 백신은 뭘까요?


Q. 코로나 백신 관련 소식일까?


- 네 어제 정부가 백신 도입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새로 개발된 2가 백신 울 오는 10월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 2가 백신은 어떤 거야?


- 우리가 독감주사 맞을 때는 3가 백신, 4가 백신 이렇게 맞았던 거 기억나시죠? 즉, 무슨 바이러스에 걸릴지 모르니까.. 3개를 다 예방하는 게 3가, 4개를 넣는 게 4가거든요. 그런데, 코로나의 경우는 2가. 즉, 2개를 예방한다는 겁니다. 그 2개가 뭐냐 하면 초기에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를 둘 다 예방하는 백신을 말하는 거죠.     


독감의 경우, 3개를 예방해주는 3가, 4개를 예방해주는 4가 백신이 있어요.



Q. 일석이조랑 비슷한 거네.


- 그렇죠. 그래서, 겨울철 대유행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인데요. 우선순위에 따라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눴어요.      


Q. 세 그룹 어떻게 나눈 거지?


- 일단, 1순위는 우리 늘 알던 대로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분들 등 고위험군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요. 그다음이 2순위인데요. 50대 및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입니다. 자, 여기까지가 접종 권고 대상입니다.     



Q. 아 그러면 50대 미만은 권고 대상은 아닌 거야?


- 네 18세부터 49세 사이, 바로 이 그룹은 3순위인데, 허용 대상입니다. 그러니까 원하면 맞을 수는 있는 거죠. 다만, 접종 대상자 모두 마지막 접종을 받았거나 확진된 이후, 4개월에서 6개월이 지났을 때 맞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접종하실 분들은 잘 계산은 해보셔야겠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311857


Q. 그런데, 9월에 맞으려고 하셨던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럼 10월에 새 백신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유리한 건가요


- 일단 보건 당국은 새 버전을 맞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 때 맞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 군 같은 경우에는 입원이나 사망률을 낮춰야 하기 때문에 아직 미접종 상태이거나 4차 접종 대상이라면 시기에 맞춰 위험을 예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Q. 백신 종류는 똑같아?


- 초기 백신은 화이자가 먼저 나오고, 모더나가 뒤에 승인이 됐는데요. 올 하반기 들어올 2가 백신은 모더나가 먼저 나오고 화이자 2가가 나올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백신 접종 명칭이 좀 기존과 다릅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789457


Q. 백신 접종 명칭이 달라?


- 우리 그동안에는 코로나 백신 맞을 때, 1차 접종, 2차 접종, 3차 접종. 이런 식으로 불렀잖아요? 그러면 사실 이번에 만약에 우리가 또 맞으면 4차 접종. 이런 식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번엔 이렇게 안 부르기로 했습니다.     


Q. 그러면 뭐라고 불러?


- 동절기 접종이라고 불렀어요. 


Q. 동절기 접종은 무슨 말이야?


- 우리가 독감 백신 맞을 때, 1차, 2차 따지진 않잖아요.     


Q. 그렇지. 독감 백신이야.. 겨울철마다 매년 맞는 거니까...


- 바로 그 지점을 말한 건데요. 독감처럼 코로나도 앞으로 매년 맞아야 하는 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숫자로 횟수를 한정하지 않은 이름을 붙였다고 보건 당국이 밝힌 겁니다. 아직, 지침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앞으로 계속 갈 수도 있다는 거죠.      



[ 3천억 원 배상 ]

미국의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투자자 소송에서 우리 정부가 3천억 원가량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Q. 어마어마한 금액인데이건 어떤 소식인가요?


- 바로, 론스타 사건 관련 소식입니다. 간단히만 설명드리면 외환위기로 국책은행인 외환은행이 어려워져요. 그래서,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이 외국계 펀드에 팔립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펀드가 아니라.. 투기적 성격이 강한 펀드였어요. 이 회사 이름이 론스타입니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모은 투자금을 굴리는 펀드로 투기적 성격이 강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Q. 그런데국책은행을 외국 펀드에 막 팔아도 돼요?


- 그래서 이게 은행법을 위반한 거 아니냐. 논란이 일어요. 그래서, 당시에 시끄러웠습니다. 특혜다. 아니다. 그래서, 감사원이 불법이라고 결론 내렸는데, 검찰 수사에선 또 무죄가 나요. 논란 끝에 론스타는 9년 만에 다시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을 되팔고 나가거든요. 그런데, 산 가격의 3배에 팔고 나가요.


Q. 3배를 받고 되팔면 이익이 엄청났겠네.


- 여기서 본 시세 차익이 4조 6천억 원 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정부가 외국의 투기적 펀드에 국책은행을 헐값에 팔아넘겼다가 이른바 '먹튀‘를 방조한 게 아니냐 논란이 일었습니다. 


론스타는 "마이 무거따 아이가....." 로 끝내지 않고 또 소송을 겁니다. 




그런데, 론스타는 이걸로도 부족하다. 시세 차익 더 볼 수도 있었는데 한국 정부가 방해해서 손해가 났다면서 투자 분쟁을 제기합니다. 그러면서 6조 원을 요구해요.  그러면서 10년에 걸친 소송전이 이어집니다. 




Q. 5조 벌고, 6조 더 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거네.


- 그래서, 이게 거의 10년을 끌다가 그 결과가 바로 어제 나왔는데요. 이게 바로 오늘의 키워드 3천억 원 배상입니다. 즉, 우리 정부가 론스타에 추가로 3천억 원 정도를 더 내라고 판결한 겁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03518_35744.html


Q. 아 그럼 다 세금으로 내야 하는 건가요?


- 적은 액수가 아니다 보니까 일단 우리 정부는 이의 신청을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번 판정에서도 소수 의견은 우리 정부 손을 들어줬거든요. 그렇지만 일단, 이거 다투는 시간도 1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이자만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s8DEZUE8-4&t=1s


Q. 이러면 또 책임소재를 따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그런데, 당시 주요 사건 관련자들이 지금 현 정부 고위직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론스타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고문을 한덕수 총리가 지냈었고요. 인수 당시 재경부 은행제도 과장, 또 되팔고 나갈 때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금의 추경호 경제부총리였습니다. 일단, 한 총리의 경우에는 이 사건엔 개인적으로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그래서, 많은 언론들이 관련자들의 책임론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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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딩딩대학 0교시 라이브 함께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Vralz4l1q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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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피플 4강 ] 전격 업로드!!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지한다고 밝혔죠!

독일 전기 요금은 11만 원에서 10배 가까이 뛰고, 프랑스는 겨울에 '에너지 배급제'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는데요. 이렇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유럽 에너지를 쥐고 흔드는 것은 '이 사람'이 빠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16년 동안 총리를 재임하며 '유럽의 안전핀' 역할을 해온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 딩딩피플 4강 - 메르켈 편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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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5OWjn7FrWU&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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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국제 6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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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011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셰일 혁명' 덕분!  지구에 속속 이상 기후가 관찰되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현 상황에서 미국이 절대 놓을 수 없는 에너지가 된 '셰일'에 대한 모든 것을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궁금한 점이나 의견 댓글은 언제든 대환영 :D 명문 딩딩대 염총장이 칼같이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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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에서 89년까지 연 12%가 넘는 고도성장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은 경제적 호황을 누렸고 대형 가전제품과 텔레비전, 자동차 판매가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1980년대에는 인기 소설보다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운전면허 문제집’과 ‘전국 도로 안내 지도‘였다고 하죠. 이른바 ‘마이카 시대’가 도래한 거죠. 현대가 전륜 구동형 중형 승용차인 소나타를 출시한 게 1988년이니까요. 바로 이 무렵입니다. 


당시 어떤 사회문제가 나왔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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