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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Nov 08. 2022

[딩딩리포트] 미국 중간선거 시작...우리 영향은?

2022년 11월8일(화) / 

[ 228대 ]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가 탈선한 사고의 여파로 어제 내내 열차 운행이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Q. 열차 탈선사고 관련 소식이지?


- 그제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승객 270여 명을 태운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어제 복구 여파로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열차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228대가 운행을 중지하거나 조정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7068552063?input=1195m


Q. 열차 출발이 지연된 건가요?


- 출발이 지연된 것도 있었고, 일단 운행을 한 것도 중간에 멈추면서 늦게 간 것도 있었고 그랬는데요.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 분도 어제 대전에서 KTX로 서울로 올라왔는데, 기차 안에만 5시간 정도 있었다고 하니까요. 지하철 1호선도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민원이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11071656001


Q. 대전에서 서울까지 5시간이요?


- 열차 안에서 오래 기다리신 분도 계셨고. 어제 내내 서울역 등 주요 역 대합실에서도 시민들이 몇 시간씩 기다리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예정된 일정을 포기한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코레일 사고로 인해 출발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대합실 승객들도 혼란을 겪었습니다. 


Q. 그럼 언제부터 정상 운행이 시작된 건가요?


- 일단, 어제 오후 5시 반에 복구작업은 마무리 됐거든요. 이 때문에 수도권 전철과 일반 전동열차 운행은 정상화됐습니다. 다만, KTX와 일반열차의 경우에는 낮부터 연쇄적으로 지연이 되어 어젯밤 늦게까지 운행이 미뤄졌고요. 조금 전인 오늘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24680_35752.html


Q. 그나저나 어제 열차 탈선사고로 다치신 분들 상태는 괜찮은가요?


- 이번 사고로 20명이 병원에 이송됐었는데요. 19명은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고요. 나머지 1명만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그래도 이번에는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인데재발하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할 것 같네요


- 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탈선 사고가 올해만 13건이나 발생했거든요. 그런데, 사고 원인이 대부분 정비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 그러면 정비를 제때 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인가요?


- 어제 MBC 뉴스데스크에서 인터뷰한 전문가의 인터뷰를 보면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하고 있거든요. 실제로, 지난 2019년에 코레일이 적정 인력에 대한 진단을 받았는데, 시설 유지에 1천6백여 명이 더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eAE8ScYUkY

지금 이 뉴스가 이미 3년 전에 나온 뉴스거든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Q. 그럼 그 후로 인원이 더 충원이 됐나요?


- 그런데 직원은 더 늘지 않았다고 하고요. 오히려, 관리해야 할 선로 길이는 6년 새 1,200킬로미터 이상 늘었거든요. 이렇다 보니까 철도 노조에서도 오히려, 점검 인력의 조당 인원수는 줄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탈선 사고뿐 아니라 얼마 전에는 작업 중 사망사고도 잇따르고 있거든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공공기관장 중에는 처음으로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입건되기도 한 상태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07_0002075700&cID=10201&pID=10200


Q.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이네요.


- 현재 사우디 출장 중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사고 직후 코레일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꿔야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많은 언론들도 오늘 아침 신문에서 코레일의 쇄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844958


[ 디데이 ]



Q. 디데이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 예고해드린 대로 현지 시간으로 오늘 미국의 중간선거가 열립니다.      


Q. 중간선거말 그대로 딱 중간에 하는 선거라는 거죠?


-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이잖아요. 그런데 미국 하원의원 같은 경우는 2년마다 뽑아요. 그리고, 상원 같은 경우는 2년마다 3분의 1을 바꿉니다. 쉽게 말해 2년마다 상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져요. 그래서, 제도적으로 딱 임기 중간에 치러질 수밖에 없거든요. 이렇다 보니까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중간 평가를 받는 형태로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겁니다.      



Q. 그럼 이번 선거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선 굉장히 신경 쓰이겠어요?


- 아무래도 중간선거를 치른다는 얘기는 차기 대선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의미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서 연임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신경 쓸 수밖에 없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이 속한 민주당이 열세로 나오거든요.     


https://biz.sbs.co.kr/article/20000088212?division=NAVER


Q. 우리가 전에 바이든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했었는데..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네요.


- 특히, 바이든 정부 들어 가장 큰 문제가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지지율이 많이 빠졌거든요. 그래서, 사우디도 찾아가고 생산량 늘려달라 해보기도 했는데, 잘 안됐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m73ED5loQ_w

지난 7월에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에 갔다가 소득 없이 돌아왔다고 뭇매를 맞기도 했었습니다.


Q. 국민들 입장에서는 경제 문제가 중요하죠.


- 실제로 여론조사를 봐도 미국 국민의 81%가 투표에 경제 문제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고요. 두 번째가 인플레이션이 78%로 나왔거든요. 그리고, 중간 선거 자체가 아무래도 집권당이 구조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평가를 받는 상황이니까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7000500071?input=1195m


Q. 정확한 판세는 어떻습니까?


- 일단 여론조사를 보면 공화당 50%, 민주당 48%의 지지율로 나타나는데요. 전반적인 판세는 하원은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이 우세하고요. 상원은 박빙 승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단, 하원은 공화당이 앞설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Q. 만약에 바이든이 속한 민주당이 지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사실, 상원 같은 경우는 전체 의석이 100석인데요. 지금 민주당 공화당이 딱 50대 50입니다. 그래서 1석만 넘어가도 과반이 뒤집혀요.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이 속한 민주당이 지고, 공화당이 이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이든 정부가 하던 정책 계속 밀어줄까요?     


Q. 반대하겠죠?


- 당장, 우리나라 전기차 혜택 축소 등을 담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같은 경우에도 공화당이 이걸 유예하는 법안을 내놓고 있거든요. 그래서 공화당 승리로 기울면 우리 자동차 회사에 유리하다. 뭐 이런 관측도 나오고요. 그래서, 현대차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개별 기업뿐 아니라 거시 경제 전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1070071&t=NN


Q. 이를 테면 어떤 걸까요?


- 지금 미국 민주당이 펴는 정책이 나랏돈을 대규모로 푸는 건데요. 의회를 공화당이 다수 차지하면 이게 막히잖아요. 이러면 나랏돈이 풀려 생길 수 있는 물가 상승 우려가 좀 줄어들게 되는 거고요.      


Q. 물가 상승 우려가 줄면 금리에도 영향을 주겠네요.


- 아무래도 금리가 튀면 당연히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같이 가는 거고요. 또,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어버리면 바이든 대통령이 남은 2년 임기 동안 손발이 묶이지 않겠어요? 그럼 어때요?      


Q.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 그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고요. 그래서, 증시에는 호재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밤사이 미국 증시는 일제히 올랐는데요. 이게 공화당 승리를 암시하는 건지는 그래서 선거 결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01000009?input=1195m


Q.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이거 결과는 언제나 오나요?


- 저도 개표 방송 진행했지만 한국은 뭐든 빠르잖아요. 우린 자고 나면 다음날 나와요. 심지어 새벽에 결정돼. 그런데, 미국은 우편 투표도 있고 그래서 집계하는데 며칠 걸린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당장 나오진 않고요. 다만 14일에 트럼프가 대선 출마 선언할 거란 얘기가 있거든요. 아마도, 선거 승리가 확정되는 걸 보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시작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08_0002077033&cID=10101&pID=10100



[ 뮤비 전송 ]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가 우주 인터넷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Q. 뮤비 전송뮤비가 뮤직비디오인가요?


- 네, 요사이 무거운 소식만 전해드리다가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키워드 내용은 잠시 후에 설명드리고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Q. 우리 달 탐사선다누리호 맞죠?


- 네, 다누리호는 지난 8월 5일에 발사됐는데요. 지금 달을 향해 계속 가고 있습니다.    


 

다누리호는 마지막 궤도 수정 기동을 마치고 순항하고 있습니다. 


Q. 아니 잠깐 딴 얘기인데다누리호가 달까지 가는데 그럼 얼마나 걸려요


- 모두 149일이 걸리는데요. 5달 정도 되는 거죠. 달까지 직행하는 게 아니라 힘을 비축하면서 천천히 돌아서 가기 때문에 오래 걸리는데요. 다누리호는 달까지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실험들도 수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그 실험 중 하나가 성공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DJA2S7L5


Q. 어떤 소식인가요?


- 바로, 우주 인터넷 실험인데요. 말 그대로 우주 환경에서의 인터넷 전송을 테스트하는 건데, 다누리가 지구에서 무려 128만 km 떨어진 곳에서 방탄 소년단의 인기곡인 ‘다이너마이트’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뮤비 전송’에 성공한 겁니다.     



Q. 그러니까 뮤비 전송에 성공한 게 우주 인터넷 실험을 했던 거네요.


- 네, 다누리는 지구에서 128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쐈는데요. 3분 43초 분량, 용량은 11.19메가 정도 되는데, 이걸 보냈고요. 연구진이 이 영상을 받아서 지구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0초 이내에 원활하게 재생도 됐습니다.      


다누리가 보내온 뮤직비디오가 지구에서 재생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Q. 어쨌든 성공했다니 자랑스럽네요.


-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38만 킬로미터 정도거든요. 그런데, 이보다 훨씬 더 먼 곳에서도 인터넷이 된 거니까 달 탐사과정에서도 자료 전송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연구진들도 보고 있고요. 실제로, 다누리는 지구에서 싣고 간 자료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과 사진도 보내고 있거든요.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를 위한 기초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달 궤도에도 무사 진입하길 빌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총장 염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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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 사람만 알면 우리나라 근현대사 뚝~딱 알 수 있다?! 1954년, 27살의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어 1993년 문민정부를 연 김영삼인데요 임기 초기 파격적인 개혁으로 지지율은 80% 이상 치솟았는데요 하지만 임기 말 6%라는 초라한 지지율을 남긴 대통령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선거방송 단골 출연 염총장과 정.잘.알 양총장이 알고 쉽고 재밌게 소개해드립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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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대한민국 15대 대통령 취임식에 세계적인 스타 마이클 잭슨이 찾아온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건넨 포옹은 70여 년간 민주화에 대한 선포와 감금, 망명의 세월을 지낸 김대중을 위한 헌사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트며 한국인 최초의 노벨평화상까지 받았는데요. 하지만 그를 평화의 아이콘으로 올려놓은 햇볕정책은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입니다. 지난 28일, 북한은 올해 들어 28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는데요. 햇볕정책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 본 진정한 평화는 무엇일까요?


[ 딩딩피플 9강 - 김대중 편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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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iBscaJE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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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국제 9강!! ]

이란 정부가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정신병원에 구금.  또 유혈 진압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이란은 복장, 언론의 자유를 잃고  정부로부터 많은 제재와 억압을 받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종교법은 대체 어떤 의미인지, 또 사우다이라비아는 석유패권으로  전세계에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세계 10대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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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gtkU2Euh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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