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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띠 Nov 25. 2022

[딩딩리포트] 우루과이와 무승부.."대등한 경기"

2022년 11월25일(금) /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결과 정리 

[ 12대 12 ]


Q. 12대 12..어떤 소식인가요


- 네, 어제 있었던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월드컵 H조 경기 이야기인데요. 키워드 의미는 차차 설명 드리기로 하고요.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접전을 펼쳐서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Q. 승리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었죠


- 네, 우루과이는 사실 피파 랭킹 14위에 월드컵 우승 2번, 4강만 3번을 한 전통의 축구 강호인데요. 우리나라가 어제 90분 내내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보여주면서 잘 막아냈습니다. 대등하게 경기를 잘 풀어나갔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125/116678860/1


Q. 특히 손흥민 선수가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나와서 열심히 뛰었죠


- 네, 안면 보호대를 차고 22일만에 실전에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양팀이 초반에 매우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보였는데요. 실제 양팀 모두 경기 종료까지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수비전도 치열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볼 점유율을 유지해나가다가, 전반 26분에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수비수 머리에 막히기도 했고요. 전반 34분에는 김문환 선수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 선수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했는데 이게 골대 위로 살짝 지나갔습니다.     



Q. 그 장면 정말 아까웠죠.


- 네, 위기도 있었는데요. 전반 43분에 발베르데의 크로스에 백전 노장 수비수 고딘의 헤딩슛이 우리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후반에는 전반에 비해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는데요. 후반 11분 마르틴 카레세스가 뒤에서 손 선수를 밀어 넘어뜨렸는데, 축구화가 벗겨지고 테이핑한 양말이 찢어질 정도로 강한 충격이었습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708360&code=61161711&cp=nv


Q. 정말 또 부상당하는 줄 알고 많은 분들이 놀라셨던 것 같아요.


- 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툭툭 털고 일어나서 후반 45분에 중거리슛을 쏘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경기 직후 영국 BBC에 올라온 기사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평점이 7.8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25_0002099893&cID=10101&pID=10100


Q. 손흥민 선수뿐 아니라 다들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것 같아요.


- 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 디에고 알론소 감독도 경기를 마친 뒤에 한국의 압박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심판 판정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전반 21분 정우영 선수가 상대 선수에 태클이 들어갔는데 일단 볼을 먼저 터치를 했었음에도 반칙이 선언되면서 벤투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거든요. 이때 심판이 벤투 감독에게 옐로카드를 주기도 했고요. 추가 시간도 너무 짧았다는 평가가 많았고요. 그래서 오늘의 키워드 12대 12는 축구는 원래 11명이 뛰잖아요. 우루과이가 심판까지 해서 12명으로 뛴 게 아니었나 하는 의미고요.      



Q. 그러면 우리 편 12는 뭔가요


- 네, 어제 우리도 좋은 찬스가 많았지만 역시 우루과이 선수들의 위협적인 슈팅을 아슬아슬하게 잘 막아준 골포스트, 골대가 우리 편. 이렇게 해서 어제 경기는 12대 12의 싸움이었다, 그래서 첫 번째 키워드 12대 12였습니다.      


Q. 첫 경기 비겨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 경기 또 준비해야죠


- 네, 일단 같은 H조를 살펴보면요. 어제 포르투갈이 가나를 접전 끝내 3-2로 물리쳐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요. 무승부를 낸 우리나라와 우루과이가 공동 2위, 1패를 기록한 가나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첫 경기가 끝난 거니까요. 결과는 알 수 없고요. 대표팀은 28일, 다음 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가나와 일전을 치릅니다. 가나도 우리도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상황인데요. 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5007000007?input=1195m


Q. 이번에 16강 진출을 한다면 12년만 아닌가요


- 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도전인데요. 가나 포르투갈도 우리를 16강 진출 제물로 삼겠다고 하고 우리도 가나를 제물로 삼겠다고 하고 서로 다 지금 제물로 삼겠다고 난리거든요. 가나가 피파랭킹이 61위로 우리보다는 한참 아래에 있긴 하지만 어제 포르투갈 경기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잘 준비해서 반드시 1승 소식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병 주고 약 주고 ]



Q. 약 주고 병 주고.. 어떤 소식인가요.


- 네, 바로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이 생긴 이래로 처음으로 6번 연속 금리를 올린 건데요. 다만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Q. 금리를 올렸는데 시장이 환호를 하나요


- 네, 6 연속 금리를 올리긴 했지만 당초 0.5%p로 성큼 올릴 거라고 예상했던 수준보다 훨씬 작은 0.25%p, 즉 베이비스텝을 단행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이제 금리 조금씩만 올리는구나’ 하는 신호가 전달되면서 시장은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코스피는 아주 크게 반등하진 않았지만 모처럼 올랐고요. 이른바 한국은행의 ‘속도조절’에 다들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였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4050700002?input=1195m


Q. 그래도 시중 금리는 너무 오른 거 같아요.


- 네, 작년 8월부터 오르기 시작한 금리가 올해 11월까지 약 1년 3개월 만에 2.75% p가 올랐습니다. 속도조절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가파르게 오른 수준이고요. 물가가 아직은 잡히고 있지 않고요. 게다가 미국까지 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쉽게 한국은행의 기조가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Q. 그런데 이번에 속도 조절을 하게 된 이유는 뭔가요


- 네, 일단 국내와 국외, 두 가지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일단 미국 연준, 그러니까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앙은행 격인 연준의 11월 초 회의록이 어제 새벽 공개가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어떤 문구가 있었냐 하면,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앞으로 곧 적절해질 것이다,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그러면 ‘아 미국에서도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다 보니, 속도를 좀 조절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나오면서 그러면 우리도 조금 여유가 있겠다, 이런 측면이 있는 거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4007151072?input=1195m



Q. 그러면 국내 요인은 뭔가요?


- 얼마 전에 레고랜드 사태가 있었잖아요. 강원도가 레고랜드 채권에 대한 지급보증을 안 한다고 서둘러 발표하면서 시작이 됐었고요. 흥국생명도 통상 갚는 영구채를 안 갚는다고 해서 채권시장이 출렁였거든요. 지금 기업들이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상황에서 기준 금리마저 급격하게 오르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게다가 환율이 조금 안정을 보이고 있어서 한은 입장에서는 금리를 조금 덜 올려도 문제는 없겠다고 판단했을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125004012&wlog_tag3=naver


Q. 금리 상승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래도 좋은 소식이네요.


- 네, 특히 금리를 한꺼번에 올렸을 때 경제에 가는 부담이 크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오늘의 키워드 ‘약 주고 병 주고’에서 약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그럼 병은 뭡니까.


- 네, 한국은행이 내년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발표했는데요. 내년 경제 성장률이 1.7%로 지난 8월에 예측했던 2.1%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0.4%p나 하락한 건데요. 한국이 경제 성장률이 2%를 밑돈 해는 코로나 19 확산한 2020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IMF 외환위기 등 5개 연도뿐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24_0002098436&cID=13001&pID=13000


Q. 그러면 내년에는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거네요.


- 네, 그렇죠. 경제성장률 예측치기 때문에 수정이 될 수 있지만 성장률 예상치가 다시 확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따라서 내년에는 더 추운 겨울이 기다리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약 주고 병 주고’였습니다.      




[ 강대 강 ]


Q. 강대강.. 어떤 소식인가요


- 화물연대가 올해 말 끝나는 안전운임제를 확대해달라면서 다섯 달 만에 다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Q. 아 결국 파업에 돌입했군요협상은 아직인가요


- 네, 일단 지금 부산과 울산신항, 전남 광양항 등 전국 16개 물류 거점에서 화물차가 멈춰 섰습니다. 물류 운송 타격이 불가피한데요. 시멘트와 철강, 정유, 조선업계 등 산업계 전반에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83111&plink=ORI&cooper=NAVER


Q. 이번 파업의 쟁점은 뭔가요?


- 네, 쟁점은 안전운임제인데요. 지금은 전체 화물차의 6% 정도만 적용이 됩니다. 최저운임을 보장해서 과적이나 과속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건데요.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다른 화물과 차량까지 대상을 확대하라는 게 화물연대의 요구입니다.      


Q. 정부 측 입장은 어떤가요?


- 네, 정부 입장은 완강한데요. 컨테이너와 시멘트 말고는 더 이상 품목을 확대하는 건 어렵다, 대신 안전운임제는 3년 더 연장해주겠다 이렇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에 한 번 화물연대 파업으로 2조 원대 손실을 입었다면서 정부는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까지 발동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타협의 여지없이 ‘강대 강’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4181000001?input=1195m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양효걸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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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딩경제13강] ※충격주의※ 돈 없어 굶는 대영제국 청년들! 영국 경제 상황 총정리 & 우리나라에 주는 경고


영국의 수백만 가구는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를 줄여 얼어 죽느냐, 식료품비를 줄여 굶어 죽느냐를 고민하는 끔찍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라더니 계속 저물어만 가는 영국 경제 � GDP 마이너스에 인플레이션은 치솟고 브렉시트 후폭풍, 거기다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 모험까지 더해지면서,,영국 경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영국의 추락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그리고 우리나라에 주는 경고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NLZ1_XZM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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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 국제 10강 ] 미국은 사실 유대인이 다 해먹는 나라? 

옛날 옛적에는 나라없이  여기저기 쫓겨다니던 유랑자가  지금은 미국을 지배하는 실세가 되었답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며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유대인' 이야긴데요.  최근 미국 의회와 주정부 등의 공직자들을  선출하는 '중간선거'가 치러졌습니다.

2024년 대선, 그리고 미국의 세계 지도력에도   중요한 의미를 띠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 결과 또한 주목을 받았는데요.  전세계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궁금하다면!  미국을 지배하는  유대인의 역사와 유대교에 대해 먼저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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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r2bYLVKW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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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상황에서 각광받는 채권! 채권이 뭔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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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ApE9RMURaaU


대통령 한 사람만 알면 우리나라 근현대사 뚝~딱 알 수 있다?! 1954년, 27살의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어 1993년 문민정부를 연 김영삼인데요 임기 초기 파격적인 개혁으로 지지율은 80% 이상 치솟았는데요 하지만 임기 말 6%라는 초라한 지지율을 남긴 대통령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선거방송 단골 출연 염총장과 정.잘.알 양총장이 알고 쉽고 재밌게 소개해드립니딩 


[ 딩딩피플 8강 - 김영삼 편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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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대한민국 15대 대통령 취임식에 세계적인 스타 마이클 잭슨이 찾아온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건넨 포옹은 70여 년간 민주화에 대한 선포와 감금, 망명의 세월을 지낸 김대중을 위한 헌사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트며 한국인 최초의 노벨평화상까지 받았는데요. 하지만 그를 평화의 아이콘으로 올려놓은 햇볕정책은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입니다. 지난 28일, 북한은 올해 들어 28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는데요. 햇볕정책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 본 진정한 평화는 무엇일까요?


[ 딩딩피플 9강 - 김대중 편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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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iBscaJE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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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국제 9강!! ]

이란 정부가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정신병원에 구금.  또 유혈 진압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이란은 복장, 언론의 자유를 잃고  정부로부터 많은 제재와 억압을 받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종교법은 대체 어떤 의미인지, 또 사우다이라비아는 석유패권으로  전세계에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세계 10대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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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aJ207fSZ9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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