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딩리포트] 가나전 관전포인트..16강 가능성은?
2022년 11월28일(월) /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앞둔 대표팀
[ 결전의 날2 ]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양보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Q. 드디어.. 오늘이죠??
- 드디어 오늘입니다.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 드디어 오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전을 치릅니다! 우리 시간 오늘 밤 10시에 시작합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877393
Q. 우리 선수들 힘내시라고 파이팅 한번 해보죠! 하나 둘 셋 화이팅!
- 파이팅~ 가자 가자~！
Q. 일단, 가나 분명 쉬운 상대는 아니죠?
- 피파 랭킹만 보면, 가나는 61위로 이번 출전 국가들 중에 가장 낮습니다. 우리는 피파랭킹 28위거든요. 그런데, 이게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피파 랭킹은 보통 국가대표 간 경기 이른바 A매치 결과를 통해 반영하는데요. 이 평가전 하려면 결국 초청 비용이나 원정 비용. 좋은 팀이랑 하려고 하면 할수록 다 돈이 더 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Q. 아무래도 재정이 여유가 없으면 피파랭킹도 낮을 수 있다는 거네요.
- 그래서, 아무래도 아프리카 대표팀이 상대적으로 랭킹이 높은 팀을 부를 여유가 적다 보니까. 실력 대비 랭킹이 낮다. 이런 평가가 있고요. 일단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나가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붙었는데 3대 2로 선전했거든요.
https://www.news1.kr/articles/4876425
Q. 그러게요. 정말 잘하는 것 같더라고요.
- 가나 선수들 평균 연령이 25세가 안 되는 젊은 팀이고요. 또, 빠른 팀입니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좋고요.
Q.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부상당한 선수들도 있어서 걱정도 드네요.
- 지금 가장 관심인 게 김민재 선수 부상 여부거든요. 주말 사이 두 번의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우려가 나왔는데요. 일단, 어제는 사이클 타는 가벼운 훈련에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틀간 훈련에 불참했던 김민재 선수는 일단 사이클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Q. 그럼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이 안 된 건가요?
- 이와 관련해서 어제 벤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는 김민재 선수의 출전 여부는 오늘 아침에 정해진다고만 밝힌 상태라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다만, 벤투 감독이 황희찬 선수는 여전히 출전이 어렵다고 밝혀서 안타깝게도 2차 전에도 참석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27_0002101874&cID=10503&pID=10500
Q. 4년을 준비했는데, 3차 전에는 꼭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일단, 우리가 가나전은 꼭 이겨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 일단, 우리 입장에서는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중에 승리할 수 있는 팀을 하나만 고르라면 가나 밖에 없거든요? 그럼 반대로 가나 입장이 되어 보면요. 포르투갈, 대한민국, 우루과이 셋 중에 누굴 고르시겠어요?
Q. 가나 입장에서도 우리를 고를 수밖에는 없겠는데요?
- 16강 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1승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가나, 가나는 우리를 제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이 때문에, 오늘 경기 치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128/116716949/1
Q. 듣고 보니 우루과이 전보다 더 긴장이 되는데, 가나에 눈 여겨볼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 바로 가나 대표팀의 주장, 아이유를 눈여겨봐야 하는데요. 가수 아이유 말고. 가나 대표팀 주장 이름이 안드레 아이유입니다.
가나 대표팀의 주장, 아이유 선수... 포르투갈 전에서도 득점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Q. 아이유~ 잊어버릴 수가 없네요.
- 아이유가 두 명입니다. 아이유 형제고요. 특히, 주장인 형 아이유 같은 경우에는 기성용 선수랑 스완지시티에서 같이 뛴 적도 있고요. 지금은 정우영 선수랑 같은 카타르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빠른 공격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Q. 가나의 약점은 없는 거예요?
- 생각보다 수비 뒷공간이 쉽게 열린다는 분석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우리 대표팀도 가나 수비라인을 뚫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이고요. 또, 지난 경기 경고를 4장이나 받았거든요.
Q. 주말 사이 다른 나라들 경기 결과는 어땠습니까?
- 일단, 조금 전에 치러진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는 팽팽한 힘싸움 끝에 결국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제가 경기 다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엄청난 경기였습니다.
Q. 독일이 일본한테 졌다가 일단 비긴 거네요.
- 반면, 일본은 독일을 이기고도, 지금까지 한 번도 진 적 없었던 코스타리카에 1대 0으로 패배했고요. 세계 랭킹 2위 벨기에는 모로코한테 2대 0으로 잡히면서 F조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
피파랭킹이 낮은 국가들이 잇따라 승리하는 이변이 많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퇴진 ]
중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Q. 시진핑 퇴진, 이건 어떤 소식입니까?
- 네, 중국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도 베이징을 비롯해서 상하이, 난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고요. 특히,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상하이에서는 오늘의 키워드 ‘시진핑 퇴진’이라는 구호까지 등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Q. 이쯤 되면 상황이 심각한 것 같은데, 시위가 벌어진 이유는 뭔가요?
- 일단, 지금 중국 정부는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방역 규제를 적용하고 있거든요. 이게 3년째 이어지면서 쌓여 있던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발단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Q. 어떤 사건일까요?
- 지난 24일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최대 도시인 우루무치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거든요. 그런데, 이 화재로 10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망자가 많이 나온 이유가 방역 목적의 봉쇄를 위해 막아놓은 설치물 때문에 구조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확산 됐거든요.
https://www.news1.kr/articles/4877067
Q. “봉쇄가 지나쳐서 구조도 늦어졌다.” 이런 주장이 나온 거네요.
- 중국 당국은 봉쇄와는 무관했다고 해명했지만 일단, 신장 지역에서 시위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게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위 물결을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고요. 특히, 상하이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면서 “코로나 봉쇄 해제”를 요구했고요. 급기야 시진핑 퇴진, 공산당 퇴진 같은 구호까지 이어진 거죠.
중국 시민들이 우루무치 화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Q. 중국이 봉쇄를 오래 하긴 하는 것 같아요.
- 특히, 월드컵 기간에 관중들 모습이 공개되면서 중국인들이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거든요.
Q. 월드컵에 충격을 받았어요?
- 중국은 확진자 한 명만 나와도 지금 아파트 단지를 막 통으로 봉쇄하고 그러는데, 카타르에서는 관중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축제를 즐기고 있으니까.. 우리만 이게 뭐냐. 이런 반응이 나온 거고요. 그렇다고 해서 이게 시간이 가면 나아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확진자는 늘고 있으니까.. 더 이상 참지 못한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0767
Q. 그러게요. 중국은 봉쇄 언제 끝내나요?
- 이게 사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세 번째 연임을 앞두고, 일종의 치적으로 홍보하던 부분이었는데.. 이거 뒤집기도 쉽지 않고요. 또, 중국의 많은 인구 대비 중환자를 감당할 의료 체계도 우리나라나 대만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서.. 방역을 풀면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 수도 있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LTJE0sOPtBY
Q.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 이렇게 봉쇄가 계속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 포인트 이상 떨어질 거란 전망도 있는 데다, 생산 시설들이 폐쇄되면 글로벌 물가는 올릴 거란 우려도 나오거든요. 과도한 방역이 경제에도 큰 충격을 줄 걸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중국은 오히려, 돈을 풀고 있거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5142400074?input=1195m
Q. 금리를 올리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는 정반대네요.
- 세계적인 물가 상승 상황에서도 오죽하면 이렇겠냐. 싶다 보니까..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요. 각종 시위로 인한 사회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주간 일정 ]
< 2022년 11월 28일(월) >
Q. 그럼 이번 주 일정 살펴볼까요?
- 네, 일단 오늘은 밤 10시 가나전이 있다는 건 말씀드렸고요. 또 오늘은 파업 중인 화물연대와 정부가 첫 교섭에 나섭니다. 교섭 결과 지켜보고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27_0002101811&cID=10401&pID=10400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 경제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Q. 우주 경제 로드맵은 어떤 건가요?
- 누리호 성공을 계기로 우리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주항공청 신설 등의 정부 차원의 우주 개발 지원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날씨를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877292
< 2022년 11월 29일(화) >
Q. 내일 날씨가 어떻길래요?
- 사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낮에 따뜻한 편이었는데요. 내일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강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모레 아침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에 접어들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2112773497
Q. 패딩 미리 꺼내놓아야겠네요.
< 2022년 11월 30일(수) >
- 그리고, 미국 현지시간 수요일에서는 ‘베이지북’이 발간됩니다.
Q. 베이지북은 어떤 거죠?
- 일단, 표지가 베이지색인 책인데요. 바로, 미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 종합보고서입니다. 우리는 지난주에 금리를 올려서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을 마쳤지만 미국은 12월에 한번 더 남아있거든요. 그래서, 베이지북 내용이 12월 금리인상 참고자료가 되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21128500011
< 2022년 12월 1일(목) >
Q. 목요일엔 어떤 일정이 있을까요?
- 목요일은 12월 1일, 이제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로 들어갑니다. 12월부터는 달라지는 제도들 체크해두시면 좋은데요. 12월 1일부터는 15억을 넘는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고요.
https://www.mbn.co.kr/news/economy/4881992
또, 12월부터는 밤 10시 이후, 서울 택시 심야 할증요금이 최대 40%까지 올라갑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77305/?sc=Naver
< 2022년 12월 2일(금) >
Q. 목요일부터는 송년회 마치고 10시 넘어 택시 타면 요금이 확 올라가겠네요.
- 그래서, 갑자기 택시비 많이 나왔다고 놀라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12월 2일 금요일은 일찍 주무시지 말고 좀 버티셔야 됩니다.
Q. 왜죠?
- 바로, 이날 자정, 12월 3일 0시에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 전이 열립니다. 좀 늦게 하긴 하지만 금요일 밤이라 많은 국민들이 함께 응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딩딩 대학 염규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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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수백만 가구는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를 줄여 얼어 죽느냐, 식료품비를 줄여 굶어 죽느냐를 고민하는 끔찍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라더니 계속 저물어만 가는 영국 경제 � GDP 마이너스에 인플레이션은 치솟고 브렉시트 후폭풍, 거기다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 모험까지 더해지면서,,영국 경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영국의 추락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그리고 우리나라에 주는 경고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NLZ1_XZM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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