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20일(월) / 소주값도 오르고 맥주값도 오르고.. 금리는
* 딩딩리포트가 근 한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단행본 출간을 앞두고 책을 집필하는 게 있어서 제대로 업로드를 하지 못했는데요. 앞으로는 거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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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000원 이건 어떤 소식일까?
- 네 바로 술 관련 소식인데요. 서민의 시름을 달래주는 술 하면 어떤 게 있을까요?
Q. 서민의 술 하면 뭐니뭐니 해도 소주를 빼놓을 수 없죠.
- 네, 바로 이 소주 가격이 올해부터는 식당에서 오늘의 키워드 6천 원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주류 가격이 이미 한차례 올랐는데, 올해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Q. 사실 몇 년 전만해도 소주값이 3천 원 이랬었는데, 요즘은 5천 원으로 다 올랐었잖아?
- 특히, 지난해에는 소주 뿐 아니라 맥주 가격도 올랐는데요. 작년에 소주가 7.6% 올랐었고요. 맥주는 5.5% 상승하는 등 지난해 주류 가격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었는데요. 올해 바로, 또 오르는 상황이 된 겁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8024100002?input=1195m
Q. 그러게요. 5천 원도 부담스럽다는 분들 계셨는데, 그새 또 오르네.
- 일단, 소주부터 살펴보면 소주 값을 구성하는 게 크게는 원료비와 세금으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요. 소주는 원료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소주는 주정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서 만드는데요. 주정가격이 지난해 8% 가까이 올랐고요. 10년에 가격이 올랐습니다. 게다가, 소주병 가격도 20% 넘게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원가 상승 부담이 큰 상황이 됐습니다. 이미 비싼 식당은 6천 원 받는 곳들이 있긴 한데요. 이제 보편적으로 6천 원 시대가 오게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Q. 5천 원에서 6천 원이 되면 20%가 오르는 거잖아
- 그리고, 맥주의 경우에는 세금이 오르는데요.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작년보다 리터당 30.5원이 오르게 되는데요. 작년에 세금이 21원 정도 올랐거든요. 작년보다 오름폭이 더 커진 상태입니다.
Q. 그럼 맥주는 한 병에 얼마 정도 하는 거야?
- 맥주도 대략 1명에 7천 원 정도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1만 원가지고는 소맥을 만들 수 없는 시대가 되는 거죠. 이 때문에 어제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Q. 이게 근데 실제 원가는 몇백 원 올라도, 술값은 1천 원씩 오르게 되는거지?
- 보통 서민들이 많이 구매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말씀드린대로 가격을 참다 참다 올리는 경우가 많고요. 특히, 식당 같은 경우에도 공기밥이나 술 같은 경우에는 백원 단위로 실시간 올리진 않고요. 원가를 반영했다가 다른 원가 부담까지 얹어서 1천 원 단위로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인상이 올해 소주 6천 원 시대를 열게 될거란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Q. 시차를 두고, 모든 물가가 계속 오르기만 하는 것 같네.
- 앞서 이른바 ‘난방비 폭탄’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정부가 상반기에는 공공요금 올리지 않고 동결하기로 결정해서 급한 불을 끄려고 하긴 했는데요. 여전히, 민간 부문의 경우에는 가격 인상 압력이 하나둘 터져나오는 곳이 생기고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216/117917208/1
Q. 이러면 금리에 대한 고민도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
- 지금 미국도 물가 상승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듯한 모습 보여주고 있고요. 도매 물가도 강세를 보였거든요. 우리 한국은행도 이번달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데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동반되는 상황이어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02190013&t=NN
Q. 이거는 북한 관련 소식이지?
- 맞습니다. 주말 사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미사일 도발인데요. 사정 거리가 길고 위협적인 미사일이어서 다시 또 동아시아 지역에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Q. 장거리면 얼마나 멀리나가는 건가요?
- 이번에 쏘는 미사일은 일단 1시간 정도 날았거든요. 대략 980여 킬로미터 정도 날아갔는데요. 그래서, 일본 홋카이도 서쪽 200킬로미터 해상 근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하면.. 아니 1시간이나 날아서? 일본도 못 갔네? 그럼 멀리 안 가는 것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이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바로, 각도도 보셔야 합니다.
Q. 각도에 따라 사정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거죠?
- 이번에 북한이 쏜 미사일이 고도 5678킬로미터까지 치솟았거든요?
Q. 고도가 5600킬로미터라고요? 엄청 높네요.
- 바로, 거의 90도에 가깝게 쏘아 올렸거든요. 그래서, 위로 치솟은 겁니다. 만약에 이걸 비스듬히 쏘면 어떻게 될까요?
Q. 그럼 엄청 멀리 나가겠네요.
- 일본 정보당국은 정상 각도 정도, 대략 30도에서 45도 내외로 발사했다면 사정거리가 무려 1만4천 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정도면 미국 본토까지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080244.html
Q. 어찌보면 미국에 대한 위협 차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 담화를 통해서 “남조선 것들을 상대할 의향이 없다”면서, 미국에 위협적 행동을 중단하라며, 미국을 상대로 한 도발임을 분명히 했는데요. 사실 지난 8일에 열린 북한군 열병식에서 북한이 미국까지 닿을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공개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면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거든요. 이번 도발은 이에 대한 사전 조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0012000504?input=1195m
Q. 한미연합훈련이 이제 얼마 안 남은 거죠?
- 한미연합훈련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고요. 당장 내일 모레는 한미 당국이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에 대한 억제 수단 운용연습을 갖기로 했거든요. 이를 명분삼아 발사한 걸로 추정되는데요. 일부 전문가는 이후 추가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습니다.
Q. 우리 정부는 어떤 입장입니까?
- 일단,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1시간 뒤에 김성한 국가안뵐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밝혔고요. 또, 한미 당국은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와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통원하는 연합 공중훈련을 진행하며 맞대응했습니다. 그래서 ‘장군’ 하니까 ‘멍군’하는 대응이 있었습니다.
Q. 참, 이게 서로 악순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우리가 또 멍군했는데, 북한이 다시 장장군! 하고, 우리가 다시 멍멍군 이런 식이면 계속 긴장이 높아질 수 있거든요. 이러면 서로 자신을 지키려고 국방비를 늘리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국방비 늘리면 상대는 어떻겠어요?
Q. 그럼 상대도 불안해서 무기를 늘리겠죠?
- 이렇게 자신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하는 행동이 오히려 지역에 불안감을 부추겨 또 군사력을 증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오히려 안보가 불안해지는 현상을 안보 딜레마라고 부르는데요. 미중 갈등 속에 대립이 커지면서 동아시아 주변 지역의 안보 딜레마 현상도 커지는 악순환 나타나고 있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449586&cid=43667&categoryId=43667
< 2023년 2월 20일(월) >
Q. 이번주 일정 살펴볼까요?
- 네, 얼마전 LG유플러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오늘부터 회사 측이 무료로 유심 카드를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이번에 유출 안내를 받은 고객분들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Q. 이거 그럼 아무 매장이나 가면 되나요?
- 해당되시는 분들은 신분증 지참하고 가까운 유플러스 매장에 가시면 무상 교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2023년 2월 21일(화) >
Q. 다음 일정은요?
- 현지시간 21일 화요일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지지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되고요. 오는 22일에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귀담아들으셔야할 일정이 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2302180700081955
< 2023년 2월 22일(수) >
Q. 아, 어떤 소식인가요?
- 바로, 스타벅스가 리워드 회원 천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 수요일부터 22, 23, 24 사흘동안 아메리카노 할인행사를 합니다.
Q. 얼마나 싸게 파는 건가요?
-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2천5백원에 파는데요. 1999년 당시 스타벅스 1호점 오픈 당시 매장에서 팔던 숏사이즈 가격이라고 합니다. 다만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17_0002196420&cID=13001&pID=13000
Q.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 날짜는 수,목,금 3일간 진행되고요. 시간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그래서, 점심먹고 바로 가시면 할인 받긴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또, 일부 매장은 적용이 안 되는 곳도 있으니까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Q. 이거 근데 잔 수 제한은 없나요?
- 할인된 커피는 영수증 한 개당 4잔까지 구매가능합니다.
< 2023년 2월 23일(목) >
Q. 나머지 일정도 살펴볼까요?
- 오는 23일 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동결을 전망하고 있는데요. 물가 인상 압력도 상당한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세도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2023년 2월 24일(금) >
Q. 마지막 금요일 일정은요?
-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소식은 지난 주에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 됩니다.
Q. 의원들이 이걸 보고 표결을 하는 거죠?
- 네, 실제 표결은 오는 27일에 이뤄지게 되는데요. 전체 의원 절반 이상이 출석해, 이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 그런데, 현재 민주당 의석이 169석이라서 만약 이탈표가 없다면 부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당에서 찬성표를 던지고,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28표가 나오면 가결될 수 있는데요.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18_0002197621&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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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대만에서 전쟁이 벌어질까요?
전쟁이 벌어지면 우리에겐 어떤 일이 생길까요?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과 보고서 내용 정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vTILNDBP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