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직원 정규직 전환 파동에 부쳐
"어느 날, 인사팀에서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하던 일은 그대로 하면 되는데, 월급은
원래 받던 것의 절반 정도만 나갈 거야."
"은행이 괜찮아지면 그때 다시 올려주든지 할게"
"은행 실적은 좋았습니다만 지점에서 1년에 1명씩만 정규직 전환을 했어요."
그러면요. 정말 열심히 해요.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솔직한 말로 실적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그렇게 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요.
거짓말처럼 그 사람의 실적이 떨어집니다.
일을 열심히 안해요."
"그래서 다 전환하면 실적이 떨어질 것 같은 겁니다. 그래서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