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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절대로하지 마라

CBS 아나운서

9년간 진행한 이현경의 뮤직토피아에서

청취자분들의 소중한 사연과

함께 나눈 새벽 이야기들이

공중으로 날아가고 흩어지는 게 아까워

책으로 기념하고 싶었다.



비슷한 콘셉트를 찾아보니

CBS의 유지수 아나운서가 낸 팝의 위로가 있었다.



유지수의 해피송을 진행하는

그녀의 삶과 노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잘 버무려져 진정성과 온기를 느꼈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 소개하기도 했다.



한참 후에 모르는 번호로 고맙다는 문자를 받았다.

어쩌다 오며 가며 인사나 나눴을까 싶은 사이였는데

책을 통해 내밀한 속내를 들여다봐서였는지

회사 근처에서 후배와 가진 생애 첫 티타임은

그녀의 표현대로

보자마자 무장해제 그 자체였다.



후배들과 공저한 두 번째 책을 선물 받았는데

여태 못 읽고 있다가,

내 책들을 고맙게도 잘 읽었다는

그녀의 인스타 글을 읽고 퍼뜩 생각이 나서는

바로 꺼내 들었다.



마침 아나운서 직종 관련 줌 수업을 요청받아

MZ세대들에게 무슨 말을 하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 생각 중이었는데

이 책이 그동안의 커리어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 될 것 같다.


아울러 취준생들에게도...


이번 주말은 이 녀석과 북캉스다!






#아나운서절대로하지마라

#유지수cbs아나운서

#유지수의해피송

#소중한책친구

#팝의위로

#아무것도아닌기분

#모두가잠든새벽넌무슨생각하니

#두근두근내일상의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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