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로진
작년 가을, 첫 에세이 아무것도 아닌 기분의
추천사를 써준 손미나 작가와 점심 약속 자리에서
명로진 선배를 처음 만났다.
근처 동네를 산보삼아 걸어볼 생각으로
운동화 차림으로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선배와 식당 문앞에서 마주쳤다.
서로 초면이지만 같이 주변을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오랜만에 만난 미나와 셋이서는
마치 자주 보는 사람들처럼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더랬다.
그 때의 기억이 소중해서
신간 두근두근내일상의소확행을 보내드렸더니,
선배님의 신간 소식과 함께
내 책에 대한 감상평도 위트 넘치게 적어주셨다.
선배님의 신간, 별게 다 행복합니다
내 신간과 약간 찌찌뽕이라 더 반갑다.
경쟁도서라 칭해주셔서 고맙다.
많이 많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