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노동자와 자본가의 중간에 위치하는 소생산자(小生産者),소상인 및 봉급생활자, 자유직업자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내부자들을 봤다.
왠만한 분들 다 봤을테고. 요약정리해서 남겨볼라고 링크
빵에 갇힌 조국일보 이강희 주간이 누군가 이야기하는 장면,
"왼손으로 쓰면 되죠, ㅎㅎ" 대략난감, 아니 명확해졌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간단하고 또 명료하다는 것.
권력과 부는 있는 자들에게서 계속 내려가는 것.
그 자리에 한번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
꿈을 잃고 살아갈 이유를 버리고 염세적으로 불평만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해야만 되는 일에 만족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역할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게 '소시민' 아닌가?
아이랑 별 거 아닌 사소한 것으로 붙을 필요도 없고
아내와 감정싸움 할 일도 없고
회사에서 불편, 부당한 일들에 속 썩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겠다.
그저 그런대로 살아가면 될 것을.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될 것을.
그런 마음이 들었다.
토요일 자정에 선택한 영화, 내부자들은 일요일 하루 스케줄과 컨디션을 최악으로 만들겠지만
볼만한 영화였다.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