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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일; 모임 会 meeting

한인개발자 South Bay

by bjh

한인개발자, South Bay 모임.

페이스북 그룹에서 소식을 주고 받던 이들이 오프라인에 모였다.


올해 초부터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그중에

한명 또 한명 그리고 네트워킹으로 알게 된 사람들이 그룹에 있었다.

LA, 버뱅크, 카슨 등에서 일하던 한국말이 편한 분들.

영어가 편하신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한국 문화가 익숙한 사람들.

낯선 곳 미국에 와서 새로운 꿈을 꾸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2월에 용궁에서 모였다.

30명 정도?!

디즈니, 드림웍스, 가상현실 스타트업 등등등

엔지니어, 이펙터,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기획자, 교수 등등등

스타트업을 꿈꾸고 네트워크를 원하는 사람들 등등등


"한인 IT 엔지니어들 '힘' 모아봅시다"


첫 모임이었는데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듯

시원하게 소통하고 그랬다.

그리고 페이스북 그룹은 2배 가까이 늘었다.


예상보다 많은 그리고 적극적인 분위기

김태현, 류재현, 유 한, 허수정, 김선호 님 등등등

모임을 주도한 사람들은 바빠졌다.

내용적으로 어떻게 진전을 이룰지 고민했다.

세미나, 포럼, 네트워킹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두번째는 조금 쉽게 간을 보는 것으로 정해졌다.


3월 17일 모임이 잡혔다.

김선호 교수가 빅데이터에 대해 강의를 맡아주셨고

주도한 분들은 일사분란하게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주변에 알리는 몫은 내가.

기사도 쓰고 페북에 오른 글 공유도 하고.


그렇게 사람들이 모였다. 32명.

모두들 똘망똘망한 눈으로

가끔은 프리젠테이션 사진도 찍으면서 그렇게 열강이 끝났다.


이어지 커피 뒤풀이에서는 또 다른 발전적인 이야기들.

다음 모임이 기대된다. ㅎㅎ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벤처, 스타트업도 다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관심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기사도 칼럼도 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도 또 재밌게 봐주기를 바라면서



칼럼은 모임 전에 썼는데 토요일에 발행됐다.

타이밍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첫 걸음들이니까. ㅎㅎ

"[기자의 눈] 미래의 구글을 꿈꾸는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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