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 by ezday커뮤니티
화요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친다.
외로움, 불안, 무소유, 언쟁, 불확실, 상수, 코워크
많은 단어들이 떠오르지만
힘들다.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넘 힘들다.
자야겠다.
이런 날이 점점 많아진다.
정리되지 않는
과부하 걸린 뇌를 움켜잡는 그런 날.
들어오는 정보들을 걸러내지 못하고
한번씩 연산을 해봐야 되는
어설픈 날들.
쉬이 지쳐버리는 뇌와 가슴.
공감하지 못하는 말과 글들이 떠돌아 다니고
흘러간다.
힘들다......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