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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텀블벅 영퍼센트 Apr 29. 2021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

새로운 텀블벅 뉴스레터를 시작하며

5월 첫 출발을 알린 텀블벅 뉴스레터가 6월 한 달 동안 재정비 기간을 가집니다. 또한 발송이 재개되는 7월 5일부터는 게임즈, 북스, 컬처, 디자인의 토픽별 뉴스레터가 ‘프로젝트 피플’ 뉴스레터로 통합되어 더욱 다각적인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여러 토픽을 동시에 구독하신 분들의 비율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하나의 뉴스레터 속에서 여러 분야의 소식을 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통합 후에도 더 깊이있고 유익한 콘텐츠와 풍부한 소식들로 여름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텀블벅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뜻깊은 시기를 맞아 텀블벅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텀블벅의 변함없는 미션, 즉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10년간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토양이 조금씩 두터워지면서, 예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자금 모집을 쉽게 하는 크라우드펀딩 뿐 아니라 한 사람의 역량을 비약적으로 키워 주는 제작 기술과 프로젝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셜미디어의 발전, 그리고 개인의 창의적인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문화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덕분에 텀블벅 커뮤니티가 3만 건 넘는 프로젝트의 출발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할 계획은 있지만 주저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금이 부족해서. 시간이 없어서. 안정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동료가 없어서. 실패가 두려워서... 이미 프로젝트를 멋지게 해낸 사람들 역시 다음 프로젝트를 이어가기 버거운 상황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텀블벅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험과 지식, 용기와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각 창작 분야를 담당하는 에디터와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지금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 및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인터뷰와 칼럼, 인사이트 등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행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뉴스레터에 담아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새로운 텀블벅 뉴스레터는 보다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다섯 토픽으로 세분화해 발송됩니다. 마음 속에 기획 중인 프로젝트가 있는 많은 분들의 많은 구독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토픽별 뉴스레터



프로젝트 피플

격주 월요일 (2021.5.3.~) (*기존 '텀블벅 창작레터')


분야를 막론하고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팀을 구축하고, 자금을 모집하고, 대중에 선보이는 일에는 많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멋진 성공담과 뜻깊은 실패담은 물론, 프로젝트의 역사적 배경부터 기본적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방법론까지 다양한 정보와 조언을 전하고자 합니다.


구독하기 →



컬처


예술, 음악,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토픽입니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성취와 공통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활동 모델을 함께 고민하려 합니다.


재정비 중입니다






게임즈


재미있는 게임을 직접 만들고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토픽입니다.

빠르게 확장하는 인디게임 신에서 개발자와 유저가 함께 소통하며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재정비 중입니다





북스


출판과 만화, 그리고 저널리즘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편집자, 기획자를 위한 영감과 소식을 담습니다.

텀블벅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독립출판 생태계 뿐 아니라 해외나 뉴미디어 퍼블리싱 분야도 경계 없이 다룰 계획입니다.


재정비 중입니다





디자인


새로운 형태와 물성의 제품을 만드는 디자이너, 공예가, 사업가를 위한 토픽입니다.

쉽게 눈치채지 못할 디테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전통이나 환경 등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 까다로운 접근법을 고집하는 제작자들의 탁월성과 장인정신을 조명합니다.


재정비 중입니다





글 김괜저 / 일러스트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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