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크리에이티브 #26
코로나로 불가피하게 문을 닫은 뮤지엄들이 오프라인 전시의 대안으로 온라인 전시를 열고 있는데요. 루브르 박물관은 전체 소장품 48만점을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에 공개했어요. 작품을 직접 감상할 때 오는 전율은 분명 덜하겠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텀블벅 창작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 전시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서고 있을까요? 오늘의 크리에이티브는 '전시 이후'입니다.
✔ 그래픽디자인 텍스트 <Odd to Even(홀짝)> 2호
그래픽디자이너들은 지금 현재의
그래픽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Odd To Even>은 그래픽디자이너가 쓴 글을 엮어 출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의 그래픽디자인을 수집하는 'Not Only But Also 67890' 전시를 기획했던 기획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전시 이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변화에 동참하는 방법으로 디자이너들이 스스로 이 변화에 대해 발언하고 기록하여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매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생산 주체의 다원화, 작업의 공유 방식과 매체 환경의 변화, 시장과 도구의 진화, 교육 환경의 다양성 가속화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디자이너가 느끼는 크고 작은 문화적, 사회적 변화를 기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 그래픽디자인 전시 "ORGD 2020: 최적수행지대" 도록
'ORGD 2020'에서는 2020년을 지나온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최적 수행 지대(Optimal Performance Zone)'이라는 주제로 엮는 아카이브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최적 수행 지대는 우리에게 익숙한 안전지대(comfort zone)와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존재하는 위험 지대(danger zone) 사이를 점유하며, 이 영역에서 최적의 수행 능력을 이끈다는 개념적 용어입니다. 2020년을 지나오며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 요건 속에서 그에 적응하며 각자 다져온 결과물을 전시 공간에 구성함으로써 최적 수행 지대를 가시화하고자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시를 잇는 도록은 ORGD TQTC 프로젝트, 전시와 참여 작품 소개, 공간 제작 과정, 최적 수행 지대 플레이어 설문 결과(시각 디자이너 유형 조사)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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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_ Berry(홍 비) ㅣ 이미지_ Odd to Even, OR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