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하나에도 존재하는 아들의 세계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하늘,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그거 알아요, 엄마?
MOM(엄마)라는 단어를 뒤집으면 WOW(멋지다~)가 된다는 걸요.
더 이상 조지는 내가 항상 'WOW'(멋지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지의 카드는 한때 조지가 나를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말해줍니다. 나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맨 처음 그 카드를 봤을 때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그 카드는 나를 웃게 해 주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이외에도 나는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카드들을 초록색 가방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많이 넣어놓았습니다. 나는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고, 아이들은 나를 사랑합니다. p 47
- 니나 샹코비치 <혼자 편지 쓰는 시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