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서 노는 글 7
이 글을 Threads 에서 친구들과 하는 글 짓기 놀이를 모아놓기 위한 글이다.
이번 주제는 같은 초성으로 다른 글들을 쓰는 놀이다.
이번 주제는 ㄷㅈ.
다정다감이 떠오르고 단절도 떠올랐다.
그래서 그 두개가 동시에 떠오른 나의 머리속을 그냥 써보기로 했다.
다정함을 바랬으나, 단절을 선택한 나의 무게감을 말이다.
13일 초성 - ㄷㅈ
ㄷㅈ으로 글을 쓰고 싶었다.
다정(多情)은
내 가슴에 돌을 얹었고.
단절(斷絕)은
내 머리에 엉킨 실타래를 늘어놓았다.
도제(度濟)를 꿈꾸지만,
득죄 (得罪)를 했던 것인가.
달재 (達才)를 갖지 못해
두적(蠹賊)이 된겐가.
동진(同塵)조차 어려운
둔자(鈍者)여
들장을 떠나서
단잠이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