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서 노는 글 3
이 글을 Threads 에서 친구들과 하는 글 짓기 놀이를 모아놓기 위한 글이다.
이번 주제는 같은 초성으로 다른 글들을 쓰는 놀이다.
5월 5일의 초성은 ㅎㅇ
하고 많은 단어들 중에서 저 초성을 처음 봤을 때 "하이~"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결국 사전 출동. -_-;;
재미로 봐주시길!
하얀 구름이 살짝 걸린
한옥의 지붕끝의 치미는
땅에 묶인 사람들의 희망이였나
하운의 높음은
하늘의 자유로움이였고
한염의 고달픔은
땅에 묶인 자들의 고통이였다.
학익의 고아함을
부러워 하며 춤춰보지만
회우를 바라보기엔
버거운것이 사람인지라
여전히 땅에 묶여있는 것인가보다.
언제쯤이면 효암을 헤치고
자유롭게 날아오를까.
땅에 묶인 자의
발목에 감긴 쇠사슬은
하늘이 내린
형인의 증거인가
아니면
스스로의 날개를
부러트려 지어낸
사슬인 것인가.
해석본
하얀 구름이 살짝 걸린
한옥의 지붕끝의 치미는
땅에 묶인 사람들의 희망이였나
여름철 구름의 높음은
하늘의 자유로움이였고
가품때의 불같은 더위의 고달픔은
땅에 묶인 자들의 고통이였다.
학의 날개의 고아함을
부러워 하며 춤춰보지만
뉘우침과 허물을 바라보기엔
버거운것이 사람인지라
여전히 땅에 묶여있는 것인가보다.
언제쯤이면 새벽녘의 희미한 어둠을 헤치고
자유롭게 날아오를까.
땅에 묶인 자의
발목에 감긴 쇠사슬은
하늘이 내린
형벌을 받는 사람의 증거인가
아니면
스스로의 날개를
부러트려 지어낸
사슬인 것인가.
사전을 보다보면 한 단어에 꽂힐때가 있다.
그러면 그 단어로 그냥 상상을 해본다.
ㅎㅇ 초성의 한옥이 보이자마자 한옥 끝의 날렵한 치미기와가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그 날개같은 느낌이 어쩌면 하늘의 자유로움을 동경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게 되었다.
그냥 재미삼아 적다보니
의외로 내 맘이 적히기도 하나보다.
글이란 이래서 무서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