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투투맘] 11회차 – 생리 중에도 나만의 리듬으로
안녕하세요 투투맘입니다.
오늘은 러닝 11회 차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생리 2일 차였습니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묘하게 무겁고
“오늘은 그냥 쉴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어요.
하지만 마음 한편에서
뛰고 싶은 의지가 조금 더 컸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어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 몸의 반응을 살피며 가볍게 달려보자
많은 여성들이 그렇듯
생리 중에는 달리기 같은
격한 운동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요즘은 생리 주기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몸의 흐름에 따라
루틴을 유연하게 구성하는 방식이 권장되고 있어요
특히 생리 1~2일 차는
통증이나 에너지 저하가 있을 수 있어
무리 없는 강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에요.
오늘 저는 다음과 같은 준비를 했습니다:
✔ 템포 생리대 삽입 + 슬림형 생리대 보강
✔ 여분의 생리대와 속옷 챙기기
✔ 통기성 좋은 러닝복 착용
오늘은 혼자가 아니었어요
러닝메이트와 함께
영천 스포츠센터 운동장을 돌았어요.
워밍업 1km 후
본 러닝을 40분 동안 이어갔습니다.
눈앞엔 늘 앞서 달리는
러닝회원님이 있었는데요
사실 몇 번이나 제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컨디션을 우선으로
흐름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오르막 구간에선
살짝 속도를 올려
자연스럽게 가속하는 느낌으로 달렸어요.
“전력 질주보다
의식적인 속도 조절이
체력 소모를 줄인다.”
오늘은 그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정감 있는 러닝이었어요.
템포 생리대와 일반 생리대 조합
덕분에 뛰는 동안
불편함 없이 달릴 수 있었고
복부 압박도 없어 편안했습니다.
운동 후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생리량이 급격히 늘지도 않았어요.
✔ 수분 보충 + 쿨다운 스트레칭 = 안정적인 회복
컨디션을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었고
몸도 마음도 스스로에게 고마웠어요.
✔ 속도와 거리보다 ‘내 상태’를 먼저 체크할 것
✔ 통기성 좋은 러닝복 & 생리 전용 속옷 추천
✔ 수분 보충은 필수,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 통증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과감히 ‘쉬기’를 선택하세요
오늘의 러닝 기록
✔ 러닝 시간 : 40분
✔ 러닝 거리 : 약 5.8~6km
✔ 워밍업: 1km 포함
✔ 전 구간 페이스 유지, 오르막만 속도 상승
✔ 생리 중에도 내 컨디션을 존중하며 달림
기록보다 중요한 건
오늘처럼 ‘내 몸의 말에
귀 기울이며 달릴 수 있었다’는 감각이에요.
어떤 날은 날아갈 듯 가볍고
어떤 날은 발걸음조차 버거울 때도 있죠.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지속 가능성입니다.
내 컨디션을 인식하고
거기에 맞춘 나만의 속도와 리듬으로 뛰는 것
그게 지혜로운 러닝의 시작 아닐까요?
내일은 어떤 컨디션일지 몰라요.
하지만 오늘 이렇게 뛴 내가
내일의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 믿어요.
생리 중에도 흐름을 잃지 않고
몸과 대화하며 달린 러닝.
달려라 투투맘의 기록은 계속됩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도 함께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