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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V피플 Jun 10. 2016

똑. 똑. 똑! 오해영.

그냥 널 바라만 봐도..

또, 오해영.


드라마가 아련하기는 참 쉽지 않다.

그래서 이미 절반의 성공이다.




문을 두드리듯, 똑똑똑..


드라마는 우리에게 먼저 말을 건다.

그리고, 힘주어 느슨하게 얘기한다.

정말 뜻밖이라고,,

날 알아봐줘서..


유일하게 먼저, 누군가에게 말을 건 캐릭터는,

흙수저 오해영일 뿐이다.




다들 자신만 사랑받고 싶어하고,

누군가 다가와도 뒤늦게 한참을 지나 반응을 한다..


그래서 난 계속 궁금할 것 같다.

연장 방송과 메이킹 필름이 갈무리처럼 지나가도..




흙수저 오해영은 오늘 하루를 터벅거리며

걸어가는,, 나와도 같으니까..


똑.

똑.

똑.


잘 지내나요...

용기 가득한,, 오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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