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나약해지는 단 하나의 이유는,
현실에 몰입하는 열정의 에너지가
다가올 가까운 미래를 앞두고 뒷걸음치는 에너지에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 무너짐은 다시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 진다.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에 확신이 없는 경우가 그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확신이 있어도 그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린 단 하나의 '확신'에만
'집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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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실은 그다지 바뀌지 않았다.
왜일까?
확신이란, 결과를 보지 않았을 때 본 것처럼 믿고 움직이는 것이다. 그 확신이란 것은 상당한 개인차나 가변성를 수반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므로,,별로 믿을 게 못 된다.
오늘 하루의 '확신'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린 그저, '오늘 하루'란 현실을 살아가는데 있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척을, 온갖 재밌는 척을 다 해가며, 오늘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에 집중하고 집중하면 끝날 일이다.
'확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늘에 대한 정면 집중력'이
'차이'를 만든다.
우리의 뇌는 바보같아서 단 하나의 일밖에 해내지 못 한다.
그래서 그 일상의 '차이'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남과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아니, 그 이전에 스스로가
'사는 게 즐겁다.'
매일 매일 당신은 객관식 문제를 풀며 살아간다.
문제도 선택지도 매번 똑같다.
문제) 당신은 지금 무엇을 떠올리며 살아가는가?
(복수 선택 없음.)
1번. 어제
2번. 오늘
3번. 내일
당신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