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에너지 활용법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에만 집중하는 당신에게,

by TV피플


시중에 널려 있는 책 중 가장 쉽게 읽히고 많은 관심을 끄는 책은 아마도 자기 관리에 관한 것이 아닐까 한다. 세상에는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데 그 중 무엇을 붙잡고 살아야 할 지, 붙잡는다고 해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하루하루가 계속된다. 그 와중 ‘나 스스로 어떤 포지션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 게 최선일까’라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독자에게 자기 관리 서적만큼 유용한 것은 없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재테크 서적이 뒤를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판매 경쟁을 한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세상에 널려진 정보를 자기 관리의 형태로 활용하는 책과 돈을 굴리는 방법에 관한 책은 있지만, 정작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책은 얼마 되지 않는 기분이다. 아니, 심리학처럼 자기 마음을 꿰뚫고자 하는 시도는 있으나, 들여다 보는 방법에 관한 책이 대부분이다.



마음을 들여다 보면 마음을 이해하게 되지만,
그 뒤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잘 알기 어렵다.




몸에 있는 에너지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마음의 에너지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쉽게 빗대어 ‘심리에너지 활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심리 에너지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잘 알기도 어려운 심리학 이론을 들먹이는 건 그만두기로 하고, 우리의 마음 속 에너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긍정적 에너지와 부정적 에너지가 바로 그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결과가 좋으면 그 일이 긍정적 에너지만 갖고 있다고 느끼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부정적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늘 불안하고 우울하다.




이전에 다른 글에서 설명했듯이 세상만사의 80%는 결과가 불확실하거나 하향세를 그리는 것만 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결과나 과정의 이론을 얘기하려는 게 아니라, 모든 현상에는 긍정과 부정의 에너지가 뒤섞여 있다는 게 중요하다. 극단적으로 말해 죽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살아갈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모든 상황은 긍정의 에너지를 아주 조금이라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무조건 즐겁게 희희낙낙하자는 게 아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사회생활과 가정에서, 친구를 만날 때와 같은 사소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좋은 생각을 내 안에서 뽑아 내어 순간순간 정면으로 마주하자는 것이다.




우리 마음은 어찌 보면 매우 단순해서
좋은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그 생각만으로도 모든 상황을 좋게 받아 들인다.



심리적 훈련을 계속 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긍정 에너지가 심리적으로 늘 내 안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해 보지 않고선 알 수 없는 무형의 심리 에너지이므로 꼭 반복적으로 실천해 볼 것을 권장한다.





또 하나는 마음의 벽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이나 인상이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순간적으로 우리는 경계하고 자신을 감춘다. 일 또한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잃어버린 일상다반사도 같은 맥락이다.

마음의 벽을 만들수록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어려우며,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유지하는데 급급하다. 상황은 바뀌었는데 나는 한없이 그대로니, 유연하게 상황을 풀어 갈 리 만무하다. ‘부정적 심리에너지’가 어느새 자리잡아 극단적으로 마음을 벼랑 끝에 몰고 간다.



오늘도 또 허탕을 친 것만 같은 기분이다.




팀장에게 깨지고, 안 좋은 판매 실적을 좋게 포장하느라 쓸데없이 하루를 보냈다. 모르는 전화번호를 받지 않고, 새로운 주제에 관한 기사를 괜한 행동이라 여기며 검색하지 않는다. 꼭 필요한 미팅인데 쓴 소리를 하는 고객이라 해서 내일 이후로 면담 일정을 미룬다. 오늘도 내일도 늘 그 자리다. 뒤쳐져 가는 기분을 감추고 싶어, 심리적으로 두 번째 방어벽을 만든다. 주말에 잠을 자고, 술을 마시며 다시 한 번 세 번째 심리적 보호막으로 스스로 어둠 속에 침몰한다.

우리는 꽤나 우리가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건 어린이나 30대나 50대나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결국 잘 알지 못하는 나와 너, 그리고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를 가장 멋지고 나답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심리적으로 가장 몰입하기 좋게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오픈해서
바라볼 수 있는 스스로의 심리상태를 만들고
모든 순간에 임하는 것이다.




그를 위한 최선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긍정적 심리적 에너지’로 스스로를 뿜어 내고 마음의 벽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상황이 찾아와도 웃으며 바라볼 수 있고, 몰입도는 최고가 되고,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늘 밝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으니, 없던 기회도 보이게 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삶의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마음을 움직여'
발견하는 것이다.



가장 나답게 살기 위해선, 마음 속 심리에너지부터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게 바로, 흔히들 말하는
마인드 컨트롤의 첫 단추다.




(이미지 출처: m.weheartit.com/ outdoorvoices.com/ wanderingthelabyrinth.tumblr.com/ duitang.com/ messyg1rl.blogspot.com.br/ esty.com/ Martineken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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