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들려주는 '뻔하지 않은' 성공 레시피㉗
직장인들 고민을 들어보면 의외로 일에 대한 것은 별로 없다.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대부분이다.
설문조사를 봐도 상사 눈치 보기, 동료들 간의 갈등, 회식, 출퇴근, 휴가 쓰기, 다른 부서에 업무 요청할 때 등등 업무 자체보다는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마찬가지였다. 일은 맘만 먹으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일이란 게 결국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거기서 애로 사항이 생기곤 했다.
처음엔 운이 좋았다. 우선 상사 복이 있었다. 좋은 상사들이 잘 이끌어줬다. 동료들도 별 문제없었다. 훌륭한 경쟁자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문제가 생겼다. 후배들과의 관계였다. 특히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이 어려웠다. 그들과 일하다 넘어지고 다치기 시작했다. 힘들었다.
과거처럼 술 먹고, 치고 패고 싸우고, 그러다 속을 터 놓고 문제를 해결하던 때는 지났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러다 크게 다치는 일이 생겼다. 200km 초고속으로 달리다 넘어졌다. 후배들과 트러블이 생겼다. 그 후 깨달았다. 뭔가 기본 전제가 잘못됐구나. 거기서 다시 출발했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나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뒤늦은 깨달음이었지만 절실했다. 후배들의 입장이 돼 보자고 결심하고 난 뒤부터 하나씩 문제가 풀렸다. 일이 굴러갔다. 평가도 좋아지고, 승진도 했다. 세상이 평안해졌다. 다른 부서, 타 회사와의 관계도 술술 풀렸다.
결론은 사람이다. 일잘러라는 건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과 관련된 사람 관계를 잘 풀어내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열쇠는 자신이 쥐고 있다. 절대 상대가 아니다.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자신은 가만있으면서 세상이 안 바뀐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다. 한 마디로 도둑놈 심보다.
지금 직장생활이 힘들고 괴로운가. 사람들이 꼴 보기 싫은가. 당장이라도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싶은가.
그럼 당신 자신부터 바꿀 게 뭔지 생각해 보라. 바꿨는데도 세상 달라진 게 없다? 여전히 다들 꼴 보기 싫은 사람들뿐이다? 괴롭다? 댓글 남겨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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