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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끌 Feb 02. 2021

돈의 시나리오

책끌(책에 끌리다) #서평 110

100명의 부자에게는 

100가지의 시나리오가 있다


돈의 시나리오


평생 운에 기대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돈 버는 것이 쉽다면 전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부자는 늘 소수다. 결코, 당신은 될 순 없는 영역이다. 이것이야말로 돈의 진실이다. <돈의 시나리오>는 이런 이야기들을 뒤집고,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갖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돈의 시나리오를 갖게 된다면 계획대로 돈을 움직이는 삶, 돈에서 자유로운 삶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돈의 시나리오'란,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따른 자신만의 돈 버는 계획이다. 또한 '투자자'란,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수정하며 성장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저자는 ‘주린이’ 혹은 ‘동학개미’로 표현되는 사람들이 자기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가진 투자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잠깐의 상승장에 운 좋게 합류해 일시적인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부를 설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저자는 살면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만 듣고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SNS, 블로그, 카페에서 돈다발 사진과 명품 사진을 올리는 사기꾼이 쓴 사례를 제외하고 진짜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있냐는 것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할 때 느꼈던 투자라는 개념은 투기의 또 다른 말이었다. 경제학적인 지식이 많다고 해서 투자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없는 것보단 낫지만 이 책의 저자는 부자를 만들어주는 지식은 따로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돈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알겠는데 무엇을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투자를 위한 통찰력을 키우는데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목표를 잡고 있다. 물론 이 책 한 권을 정독했다고 해서 투자의 귀재가 되거나 단번에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3개월에 한 번씩, 1년에 4번 이상 이 책을 다시 본다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장 '투자자는 시간을 사는 사람이다'에서는 영원한 돈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성공한 투자자는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안목과 좋은 시기를 가늠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며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투자는 상품과 시기가 절묘한 균형을 이룰 때 성공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시장은 늘 열려 있다. 투자자가 될 준비를 먼저 하고 나서 투자를 해도 늦지 않는다. 중요한 건 주식이 호황이든 불황이든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세운 계획으로 버는 돈은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2장 '영원한 돈을 만들어줄 이름, 지수'에서는 경제를 읽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지수를 살펴봤다. 지수는 돈의 시나리오를 만드는 돈의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그렇다면 왜 하필 지수인가? 지수는 공정하고, 수치화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반복되는 특성이 있기에 투자가한테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도 지수를 통해 수익을 얻었고, 지수를 공부한다면 원하는 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3장 '지수를 읽으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에서는 지수를 통해 알 수 있는 다양한 돈의 세계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투자물의 사이클은 반복되고 그 사이클을 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흐름이 앞으로도 반복된다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는 인간 즉, 돈을 벌려는 인간의 욕망이 본능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4장 '당신의 돈에 계획을 더하라'에서는 돈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어떤 계획으로 돈을 벌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5장 '이 시나리오에 가슴 뛰지 않을 리 없다'에서는 저자가 지난 10년간 만든 돈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이를 토대로 자신을 위한 돈의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은 광풍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의 주식 투자 완화 정책도 한몫을 하고 있어 너도나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 투자에 몰리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제대로 된 투자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잘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는 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 돈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필수 지식, 그리고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쓰는 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종잣돈 2000만 원으로 40억 원을 만든 저자가 15년 동안 직접 경험한 투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완성한 돈의 시나리오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이 책이 모든 투자자들의 바이블이 될 순 없다. 다만 이 책을 통해 각자의 환경이나 성향, 나이, 돈의 크기에 맞게 자신만의 돈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워보시기 바란다. 저자가 말한 영원한 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2249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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