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야로스가 지은 <포스 윙(Fourth Wing)>은 판타지 소설로, 북폴리오 출판사에서 한국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이 책은 판타지와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 소설로, 드래곤과 인간이 교감하며 함께 싸우는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운명과 맞서는 젊은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목표, 친구나 가족 관계, 그리고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죽거나 졸업하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는 무자비한 바스지아스 군사학교(Basgaiath War College)에 어느 날 타의로 오게 된 작고 연약한 ‘은빛 머리칼’의 바이올렛. 그녀는 최정예 부대의 일원이자 위대한 드래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드래곤 라이더’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생존 투쟁과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인간의 관계를 넘어 드래곤과 라이더 간의 특별한 결속을 비롯해 그로 인해 펼쳐지는 초월적인 마법 세계의 묘사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바이올렛이 드래곤 라이더로 성장하는 과정은 감동적인 성장 서사로 그려지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22만 개가 넘는 리뷰가 올라와 있으며, 2023년 올해의 책 및 도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팬사이트와 SNS에서 많은 팬아트가 양산되며 판타지 소설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의 열광을 잇는 대형 팬덤의 등장"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해외에서는 출간 즉시 미국, 영국, 독일, 호주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압도적인 판타지 로맨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런 기대감 속에 ‘은빛 팬덤’ 열풍을 몰고 온 《포스 윙》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큰 인기몰이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교보문고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이 책이 포함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이 소설의 주인공 바이올렛 소렌 게일은 젊은 여성으로, 어머니의 뜻에 따라 엘리트 군사 아카데미인 바스가이아 전사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이곳에서 그녀는 훈련을 통해 드래곤 라이더가 되거나 퇴출되거나 목숨을 잃게 되는 가혹한 과정을 겪으며 한 명의 군인으로 성장한다.
바이올렛은 작은 체구와 연약한 신체조건으로 인해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도전에 맞서 나간다. 소설의 주요 갈등은 바이올렛이 전투에서 살아남고 드래곤을 파트너로 삼는 데 있다.
바이올렛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강력한 드래곤과 연결을 형성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그녀의 삶은 완전히 변화한다. 특히 전설적인 드래곤 타르닉스(Tairn)와의 연결은 그녀를 주목받게 합니다. 타르닉스는 많은 전사들이 연결되기를 희망하던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 소설로 인해 해외에서는 ‘은빛 팬덤’ 열풍이 불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포스 윙>의 팬들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형성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팬 커뮤니티를 의미한다고 알려졌다. 여기서 ‘은빛’이라는 표현은 바이올렛 소렌 게일의 상징색인 은빛 머리카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팬덤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비롯해 드래곤과의 교감, 생존을 위한 투쟁 등 강렬한 주제들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해외 독자들로부터 깊은 공감대를 얻었고, <포스 윙> 팬들은 이를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위대한 드래곤 타르닉스는 단 한 명의 라이더로 바이올렛 소렌 게일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타르닉스가 그저 강한 전사만을 찾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타르닉스는 영리하고 끈기 있는 인물과 연결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 소설로 인해 해외에서는 ‘은빛 팬덤’ 열풍이 불고 있으며, 이는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형성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팬 커뮤니티를 의미한다. ‘은빛’이라는 표현은 바이올렛 소렌 게일의 상징색인 은빛 머리카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팬덤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 드래곤과의 교감, 생존을 위한 투쟁 등 강렬한 주제들을 표방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해외 독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포스 윙> 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소설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요소는 주인공 바이올렛의 성장과 자기 발견 과정이다. 바이올렛은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강점을 찾아내며 성장해 나갑니다. 이 과정은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드래곤과 인간 사이의 관계 형성은 이 소설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단순히 힘의 상징을 넘어 드래곤과의 교감은 정신적 유대와 신뢰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판타지 이상의 깊이를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포스 윙>은 판타지, 로맨스, 성장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드래곤과 같은 신화적 존재에 흥미를 느끼고, 강한 캐릭터들이 자기 극복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이 포스팅은 북폴리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log.naver.com/twinkaka/22355262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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