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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therapist Jan 24. 2023

브런치앱, 이 정도면 심각한 거 아닌가?

며칠 전에 브런치앱에 대한 불만을 쓴 적이 있다. 개인적인 감정 토로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사실 다른 브런치 작가분들은 브런치 앱에 대해 어떤지 살짝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다. 200개가 넘는 라이크를 받고 수십 개의 댓글이 달렸다. 내가 올린 글 중에 가장 많은 라이크를 받고 댓글을 받았다. 가끔 내 글이 다음메인 페이지에 올라가는 날이면 조회수는 급등해도 라이크가 100이 넘은 적이 없다. 라이크를 해주신 분들 대부분이 브런치 작가님들이었다.


글을 올리고 날이 갈수록 라이크가 늘어가고 댓글에 공감과 비슷한 감정토로를 하시는 걸 보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무척 많다는 것에 놀라며 이정도라면  이건 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브런치팀에 건의메일이라도 올릴까 싶어서 찾아보았더니 그런 곳도 없다. ( 혹시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사용자 불편사항을 건의할 소통의 창구도 없다니.. 정말 브런치는 폐쇄적이구나 싶다.


그렇다면 방법은 단 하나 브런치 작가님들의 목소리를  높여야 하지 않나 싶다.  나하나 개인의 목소리는 무시할지 몰라도 10명, 100명, 200명의 목소리까지 무시할까 싶다. 작가님들이 브런치글에 브런치앱에 대한  불공정함과 불편함을 계속 올리다 보면  언제가 브런치 관계자의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고려를 해보지 않을까? 원래 변화의 시작은 아주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하니까. 그래서 다시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앱디자인으로 바뀌지 않을까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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