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때 매력이 다른 엄마
자기소개는 늘 어려워요.
그때그때 관심사도 조금씩 다르고요,
그때그때 반짝임도 다르지요.
그래서 바로 "오늘의" 저를 소개하려고 해요.
배움에 대한 욕심도 많고,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도 많아서
한번 시작한 걸 잘 못 놓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
오히려 지금 하고 싶은 걸 대충 하고 넘기기도 했지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일단 비우기로.
만나질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질 것이고
내가 더 배우고 싶다면 다시 돌아가서 배우면 되니
지금은 비움을 택했답니다.
일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비움도 때로는 필요하더라고요.
딱딱 짜인 일정을 좋아하는 저는
계획을 참 좋아해요.
여행 계획도 시간 단위로 짜고,
하루 일과도 TO-DO로 해야 할 것을 지워가면서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계획한 일을 다하지 않고 그날 마무리를 하면
자면서도 찜찜해요.
그래서 최대한 모든 일을 다 하고 잡니다.
TO-DO에 동그라미가 다 그려져 있으면
왜 그리 뿌듯한지요^^
저의 최애템은 TO-DO 리스트!
최애프로그램은 엑셀이랍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는 거고요
두 번째로 좋아하는 건 바닥에서 뒹굴뒹굴하는 거예요.
스트레스 받으면? 잡니다.
제 안식처는 침대에요.^^
귀차니즘의 정석 같은 저는
성격은 매우 급한 사람이라
무슨 생각이 떠오르면
그걸 바로 실행에 옮기는 편이에요.
읽고 싶은 책은 바로 도서관에서 빌리고요,
(근데 시간이 없어서 못 읽고 반납하는 경우도 많아요 ㅠㅠ)
사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건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을 해요.
일단 뭐라도 하면 배우게 되더라고요.
실패를 해도 배우고
성공을 해도 배워요.
하지만 시도조차 안 한다면
모든 건 내 머릿속 상상일 뿐이지요.
오늘의 저는
비울 줄 아는 사람이고,
계획을 잘하는 사람이며,
게으르지만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내일의 저는 또 어떤 사람일까요?
무엇을 하고 있을지, 무엇에 관심 가질지 저도 궁금하답니다.
그럼, 오늘의 저는 이만 내일의 저를 꿈꾸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