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라이프 | 오묘한 아랍의 커피 문화
아랍의 호텔에 들어서면 금테를 두른 작은 손수레나 탁자에 황금빛 주전자 달라(Dallah)와 작은 잔인 핀잔(finjan)이 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함께 자리한 유리그릇에는 잘 익은 대추야자가 담겨있다. 아부다비에 거주하며 대추야자의 달콤 쫀득한 맛에 눈을 뜬 아이들은 그런 수레를 만날 때마다 참새 방앗간 들르듯 쪼르르 달려가 하나씩 집어 먹곤 한다. 그날도 어김없이 대추야자를 향해 돌진한 아이들과 그 뒤를 따르는 나를 멀리서 지켜보던 한 호텔 직원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전문은 이하의 경향신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6484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