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격도 싸고 맛도 훌륭한 데 없나요.
아랍애미의 집밥 해방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아래에서 계속됩니다.
요즘은 외식 한번 하기가 겁이 날 정도로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어린아이들이 있으니 어른 입맛에만 맞는 식당을 갈 수도 없고, 패스트푸드를 매번 먹을 수는 없으니 정말 '먹고사는 게' 고민이지요.
아부다비의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편이거나 조금 싼 편이지만 외식 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높은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주인아주머니가 서비스로도 주시는 음료나 물 가격이 무척이나 비싼 편이라 주문할 때마다 이걸 '이 돈 주고 사 먹어야 돼?' 하며 망설이게 되지요. '엄마 목말라' 하는 아이들에게 '다 먹고 나가서 편의점에서 물 사줄게' 한 적도 있답니다.
'오늘은 좋은 데 가서 외식 한번 하자!'라고 마음먹고 가봤다가 실망한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음식에 사용하는 물이 한국과 다르고 육수나 소스에 돼지고기가 들어갈 수 없어서 어딘가 허전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는 주부 10년 차의 뇌피셜입니다.
그래도 어찌하나요.
먹고는 살아야지요.
사람 입맛이 변하는 건지 아니면 드디어 저의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 시작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에는 이곳에서 가성비 좋은 맛집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곳은 아부다비에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