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가 얼마나 뭔가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지금까지 어떤 것들을 해왔는지와, 앞으로 무엇을 할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오늘 한 일이 얼마 되지 않아도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나의 이야기는 오늘도 적혀가고 있다.
비록 오늘의 내가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진다 한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일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오늘처럼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날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져 왔고, 오늘도 하나의 페이지로 남겨질 것이다.
자신이 없어도 괜찮다. 불확실해도 괜찮다.
어떤 날들이 펼쳐질지 모른다 해도 괜찮다.
그동안 내가 달려온 길도 불확실한 생각들이 들어도 그래도 나를 믿고 달려온 날들이니, 지금의 불안함도 당연하다.
항상 나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불안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미래를 모르니 불안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또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그렇게 모인 하루하루들이 나의 이야기를 완성해간다.
나중에 미래의 내가 지금을 떠올릴 때는 지금 잘하고 있든, 못하고 있든 그저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고 싶을 것이다.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아무리 부족한 나라도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은 것처럼. 미래의 나도 그럴 것이다.
나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믿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