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담담했던 아내.
생각보다 무너지던 나.
아내가 어머님과 통화를 하러 방으로 들어간 사이,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다.
흐르는 눈물에 아들이 놀랄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터지는 아들의 웃음소리.
손을 치워 아들을 바라보니 더 재밌는지 더 크게 웃는 아들.
그리고 다시 시작됐다, 우리의 까꿍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