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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3

생각 만들기

by 꽁스땅스

당신은 무엇을 읽을 예정인가요?

리프레시 기간에는 좀 가벼운 책들을 읽느라 8기에 계획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한 책들을 잠시 방치했다. 이번 한 달에는 새로운 책들과 끝까지 완독하지 못했던 책들 위주로 총 4권을 읽을 예정이다.


1. 신정철 <메모 독서법>

지난 기수 서평 팀 동료분이 라이브 톡 때 소개해 주신 책인데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골랐다. 부제가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이다. 저자는 기억에 남는 독서! 효과를 만드는 독서! 삶을 성장시키는 독서!로 독서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체계적인 메모 독서를 통해 생각을 만들고 삶의 변화까지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


2. 세라 로즈 캐버너 < 패거리 심리학>

지난 기수에 읽은 테크 심리학과 마찬가지로 씽큐 온 선정도서다. 정서조절을 연구하는 심리학자인 저자는 꿀벌의 사회성 패턴 연구에서 발견된 집단의식을 통해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또한 현대사회는 인간을 어떻게 바꾸어놓고 있는지 설명한단다. 좀비, 꿀벌, 밈, 음모론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3. 김승호 <돈의 속성>

지난기수 다섯권 선정도서의 난이도와 분량으로 8월에는 시작하지도 못했던 책이다. 원래 계획은 이번 기수에 경제 관련 도서를 읽으려 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제 관련 분야를 도전하려 한다


4.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예전에 부추 리더님이 읽으셨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해 두었던 책이다. 뒷마당 헛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기업 파타고니아 인코퍼레이티드에 대한 책이다. 어떤 경영철학으로 운영되는 회사인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생기는 책이다.


덧. 시간이 되면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안티프래질>과 다른 고전문학들도 읽어보려고 한다.


당신은 무엇에 대해 쓸 예정인가요?

리프레시 기간에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최재천 < 통섭의 식탁>, 메르베 엠레 <성격을 팝니다>을 완독 했고 지금은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를 읽는 중이다. 조만간 씽큐 온 선정 도서 <성격을 팝니다>는 서평을 써야 하고 나머지 책들도 가능하다면 서평을 남기 보려 한다. 특히 고전문학은 오랜만인데 비문학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문학에 대한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은 안오지만. ㅎㅎ 삶에 적용해보기 위한 아이디어나 책을 읽는 동안 떠올랐던 생각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나만의 문장으로 표현해보려 한다. 여전히 서평을 쓰는 게 쉽지 않다. <메모 독서법>을 읽고 조금은 서평 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당신의 글을 어떻게 읽히기를 바라나요?

독자를 고려한 글을 써야 하는 데 참 안 되는 부분이다. 개인적인 감상의 글이나 바람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에는 조금은 '재미, 감동, 정보' 세 가지 요소 중 한 가지라도 고려해서 가독성 좋은 글이 되도록 노력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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